-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고물상하는 집 입구에 온갖쓰레기로 쌓여있는 곳에 짧은 목줄에 묶여 사람먹던 음식쓰레기를 먹으며

더위와 극한추위에 노출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몇년동안 더위와 추위, 짧은 목줄과 비위생적 환경에 살았던 불쌍한 작은 개는 근근히 몇년째 잘 살고 있구나 했는데 며칠전부터 보이지 않고 대신 다른 강아지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아직 천진난만한 그 아이를 보자마자 또다른 아이가 또 희생되고 있구나 생각하니 속상하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나이많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는 집이고 집은 고물상을 취급하며 온갖 쓰레기로 위험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작년겨울에도 얼어있는 음식쓰레기를 먹으려고 애쓰던 그 아이가 떠올랐고 밥그릇도 없이 잘라놓은 나무밑동 같은 곳에 주는듯 했습니다. 이런 아이는 구조할 길이 없나요? 아니면 그 집에 개선책이라도 강하게 어필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유지라 조사할 방법이 없다, 지자체에 문의하라고 하시겠지만 이런경우는 대부분 시골에서 그렇게들 키우고 있는 상황인지라  심각한 학대상황이 아닐수도 있어서 굳이 구조를 하기가 어려울수도 있겠다 싶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보고만 있자니 너무 안타까워서 몇 자 적습니다. 

개인이 나서서 조언을 하기보다 단체가 나서서 좀 개선할수 있게 안내라도 해주시면 나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매일 출퇴근하며 직접 보다보니 괴롭기만 하네요.  개를 키우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특히 이집은 불법으로 철장에서 개들을 사육하고 몇번 신고도 했지만 별다른 처벌도 받지 않고 올해 보니 사육했던곳을 전부 정리를 하고 개들도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입구 쓰레기 더미 옆에 묶여있는 개는 여전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한마리.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어르신 두분 (할아버지, 할머니) 

- 기타

지자체에 문의해도 그냥 구두로 좋게 좋게 말하고 가시는것 같아요. 원하는 대로 개선이 될것 같지 않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