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물보건사 홍지연 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작 두개 밖에 없는 방에 고양이와 강아지를 몰아넣고 한번에 키워 빈번한 번식과 질병등으로 아이들을 고통 속에 살게 합니다. 원장님 말씀으로는 보호자님은 다른 곳에 거주 하시고 강아지와 고양이는 폐가 같은 곳에 자물쇠를 걸어 잠그고 키운다 하시더라구요. 수십마리의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지만 중성화나 접종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작 4개월 된 고양이가 만삭이 되어 아이를 낳지 못하고 결국 중절 수술을 하거나 사진 속 강아지는 아이를 낳은지 20일 경 되었을 때 동거 견들이 아이들을 물어 죽이고 어미견까지 저리 만들어 두었습니다. 정확한 피해 마리수는 확인 되지 않으나 저희 병원에 온 고양이와 강아지 수만 해도 15마리가 됩니다. 그중에 여러마리는 사망 하였고요. 보호자님께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다른 병원으로 가시거나 하진 않습니다. 동물병원에서 근무하여 여러모로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대로 아이들을 방치해선 안될 거 같아 제보 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정확한 마리수는 확인 되지 않으나 15마리 이상일 것으로 추정 됩니다. 사진 속 아이는 현재 병원에 입워 중이구요.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1명, 여자, 조선족으로 추정

- 기타 아이들 약을 타가고 병원에 오시기 때문에 신고 성립이 안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보호자님의 의도가 어떤진 모르겠으나 동거견들이 개를 학대하고 아이를 낳지 못해 죽기 직전에야 병원에 오고 하는 환경이 결단코 정상 범주라 생각 되지 않습니다. 제 혼자 힘으로 어찌 할 수 없고 방법을 잘 모르겠어 동물자유연대에 제보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