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남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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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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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직접 목격한 것만 작년부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이며 저희집 주방 창문을 통하여 건너편 오피스텔 옥상이 보이는데 그 옥상엔 옥탑방이 있고 아저씨 한분이 거주하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아지를 여러마리 키우시는것으로 보이며 오늘 첨부해드리는 영상은 7월 11일 오후 2시 57분과 오후 7시 16분의 자료이며 비가 굉장히 많이 오고 천둥번개가 치는 날씨인데 강아지들은 방치되어 있습니다.
작년 봄쯤 처음 목격하였을 땐 환기를 위하여 주방 창문을 열어뒀었는데 자꾸만 강아지들이 낑낑 대는 소리가 들려 보았더니 아저씨 한분이 기다란 몽둥이를 들고 강아지 두마리를 때리려하고 위협하며 그 행동에 잔뜩 긴장한 강아지들은 이리저리 뛰며 도망가지만 결국 잡혀 몇대씩 맞는 것을 보았습니다. 훈육 수준이 아닌 정말 폭행을 하는 것으로 보였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뭐하시는거냐며 소리쳤지만 아저씨는 아무대답없이 저희집을 한번 쳐다보시고는 집으로 들어가시는 것을 보았고 그 후로 며칠간 주의깊게 수시로 창문을 통하여 보았지만 아저씨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고 저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서서히 잊혀져서 생각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열어둔 창문을 닫으려다 문득 떠올라 들여다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이 첨부해드린 영상처럼 천둥번개 폭우에도 방치가 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 목격하였을 때의 폭행 장면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오늘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 속 방치되어 있는 아이들의 영상입니다.
제보자로써 저 아이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최대한 협조 협력 하겠습니다. 적극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경찰서엔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증거가 불충분하여 기각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현재 두마리이며 강아지들이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태일 것이며 의사가 아니라 모르지만 검사결과도 굉장히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현재 까지도 울산광역시 남구 팔등로 42번길 6 동천오피스텔 옥탑방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아저씨 한분입니다.
- 기타
특이사항은 강아지들은 아저씨가 보이면 얌전해지며 꼬리가 내려가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한 폭행이나 잔뜩 겁을 먹고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반갑게 꼬리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습니다. 허나 멀리서만 보았지만 아이들의 상태가 나빠보이지는 않는 것이 아저씨가 상당히 기분이나 본인의 피로도에 따라 아이들을 대하는 것 같습니다. 밥은 챙겨주는 것 같지만 항상 방치가 되어있고 종종 폭행도 있었으며 오늘 같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 속 방치는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 이게 학대가 아니면 설명이 안됩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하루하루 고통받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3.07.12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제보해주신 개들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 학대 규정이 적용되는지 여부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보호자로부터 격리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보내주신 영상과 제보내용을 검토해본 결과, 개들이 살아갈 환경은 부적절해보이지만, 동물 학대라고 주장할 수 있는 현행 동물보호법에 해당하지 않아 소유권을 포기 받거나 격리조치를 지자체에 요청하기는 어려워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보자님께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시어 견주가 개들에게 도구를 이용하여 반복적인 폭행을 하거나 이로 인해 상해까지 발생한다면 수사기관에 제출할 증거자료료 저희 단체가 활용 할 수 있도록 영상을 채집하여 010-2616-6337로 전송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위기동물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동물자유연대 송지성 팀장 (010-6952-8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