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애지중지 키우던 길냥이들이 있어요 저희 어머니빌라 옥상에서 이틀에 한번씩 급식하시는데 빌라 다른층 아주머니께서 고양이가 옥상에 몇시간전부터 누워있다고 하시길래 바로 가봤더니 아이가 2층 계단에는 토를 하고 옥상에 올라가면서 몇시간만에 숨을 거둔것 같아요,, 누군가 농약이나 쥐약을 놓은걸 먹고 올라와서 그렇게 된것같은데 저희 어머니가 월요일에 만들어놓으신 임시거처텐트안에 밥이 이렇게 되어있었습니다 

장마때문에 빗물이 고였다기는 너무 많은 물의 양이고 다른곳은 물이 흥건하지도 않습니다... 색깔이 농약색깔이 아닌것같기도하고 하얀게 뭔가 둥둥 떠다니는데 아마도 독극물이나 약가루같은걸 타서 응고가 되어서 저렇게 하얗게 보이는듯 한데 누가 저렇게 한건지 정말 잔인한것같습니다 걱정인건 거기에 고양이들이 약 3마리정도가 더 있는데 그 사람이 작정하면 그 고양이들도 해코지할까봐 무섭습니다...

2년동안 저희 어머니가 새끼때부터 밥주던 길냥이들이라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어머니는 고양이를 묻어주고 오는길에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