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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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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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
23년 8월 6일 서울대공원 맹수사 한국호랑이사
수호라는 호랑이가 오전부터 방사장에 방사되었습니다
9시반경부터 나오자마자 숨은 헉헉이며
땡볕에 누워있었습니다.
2시반이 되어가도록 사육사들과 관리자들은
호랑이 한번도 확인도 안했다고 하네요
호랑이가 언제부터 누워있던건지도 파악을 못하고
폭염인 날씨에 외부온도가 높은 방사장에 그대로 방치하였고
내실로 연결되는 통로 문도 닫아서 막아둔상황이고
하루종일 5시간동안 물한번 수동으로라도 뿌려주지도 않았으며 얼음이나 어떠한 조치가 없었다고합니다.(물론 장사장엔 물웅덩이가 있었으나, 겨우 발하나 정도 되는 높이였고. 폭염.한낮에 그물은 시원하지 않고 뜨뜻한 물이 였을꺼라 생각이됩니다)
2시반이 넘어가는 오후늦게서야 애들을 불렀으나
미동도 없고 움직임이 없어서 꼬챙이로 찔러 확인을 하고
같이 방사된 다른 개체도 겨우 일어나 내실로 들어간 이후....방사장에 나와서 수호라는 호랑이 상태를 확인......결국..안좋은일이 발생
시베리아호랑이. 한국호랑이들은
더위에 취약한 동물인데
아무런 대책없이
장시간 방사를 하고
방사이후, 내실에서 라도 호랑이들의 열을 시켜줄 에어컨 하나 없이 선풍기로
개채들을 관리하고 있는 열악한 사육환경도 문제입니다.
추운지방에 사는 동물에게
털가죽 입은 동물들이 한낮폭염으로부터
케어받은것도 없이 방치를 일삼고
폭염주의보가 계속 문자가 오는데
매일마다 방사장엔 호랑이들을 계속 방사를 아직까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 죽은 호랑이는 이제 겨우 10살
AZA인증된 곳인데 1년도 안되서 줄줄이 호랑이 3마리 폐사
범백바이러스 서울대사육사만 감염되었고
거기..내실환경도 확인 해주세요
현재 남아있는 친구들중에
나이많은 호랑이 4마리가 특히 걱정이 됩니다.
아름이, 조셉, 토프(갑상선 아픈친구), 펜자(출산을4번함)
이아이들도 언제 수호처럼 되지않을꺼란 보장이 없어요
폭염.한파에 대한 대책도 없고,
내실문까지 닫고 방사를하며
퇴근시간까지.관리하러 나오는 모습이 안보이는 이러한 동물원을 고발합니다.
최대한 기본 규정 프로세스 가있는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1.에어컨 설치
2.여름 문개방
3.얼음 수시로
4.애들상태 수시체크(사육사상시동행)
5.탕 온도 관리
6.그늘 만들어 주기
7.풀무성하게 만들어주기
8.매일매일 소독, 방역
9.사육사 업무 타임테이블
10. 방사시간 줄여주세요
11. 폭염.한파에는 방사하지 마세요
서울대공원 맹수사 호랑이사육사, 관리자들이 업무태만과 관리의 부재같아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남아있는 아이들이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힘써주세요.제발요..
- 피해동물 설명 ( 한국호랑이 수호1마리, 서울대공원 호랑랑이 4방사장, 23년 8월 6일 일요일)
- 학대자 설명(서울대공원 관리자모두)
- 기타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3.08.12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사람들의 유희를 위해 전시 동물로 살던 호랑이가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에 무척 안타깝습니다. 제보해주신 내용을 파악해보고자 관계자들과 소통 중이나 아직 사인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공식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외부에서는 접근이 제한되어있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동물 관리 등에 고의적인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경우 단체에서도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