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빛도 없는 폭염 컨테이너 속에 하루종일 개들이 묶여 방치되어 있습니다


빛도 없는 폭염 컨테이너 속에 하루종일 개들이 묶여 방치되어 있습니다 빛도 없는 폭염 컨테이너 속에 하루종일 개들이 묶여 방치되어 있습니다 빛도 없는 폭염 컨테이너 속에 하루종일 개들이 묶여 방치되어 있습니다
밭과 다른 컨테이너들 사이에 있는 컨테이너 내부에 개 여러마리가 함께 쇠사슬에 묶여 하루종일 무더위와 배변? 으로 인한지독한 악취, 불도 없이 어두컴컴하게 저렇게 쇠창살 일부만 개방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정확히 몇마리인지는 내부에 빛, 조명등이 전혀 없어 보이지 않고 밖으로는 소형견 흰색 강아지 한마리만 왔다갔다할 수 있어 보이는 정도입니다. 



몇일동안 지켜본 결과 폭염특보에도 저렇게 컨테이너 내부에 쇠사슬로 묶어두고 밖으로 보이는 공간까지도 다른 개들은 올 수 없이 배변 악취 가득한 곳에서 그대로 자고 먹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옆 컨테이너에는 주민개발, 보상 등의 플랜카드가 걸려있고 관련 사무실이 컨테이너형태로 놓여 있었는데 검색해본 결과 재개발 관련 마리수당 보상을 위한 알박기 용도가 아닌가도 의심이 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거의 빛도 보지 못하고 악취와 더위, 벌레가 가득한 곳에서 몇마리인지도 모를 아이들이 묶여 있습니다. 



흰색 강아지 한마리만 목줄이 문앞까지 올 수 있는 정도이고, 제가 개껌을 몇번 줬는데 경계심과 분노가 세서 냄새만 맡았습니다. 

다음날 가보니 간식은 다 먹은 상태였습니다. 

산책은 커녕 기본적인 최소한의 빛과 사육환경조차 없는 곳에서 기약없이 묶여 갇혀 있는 아이들을 꼭 구조 부탁드립니다! 



위치는 석모리 544-2 큰손참붕어찜 식당에서 한신자동차운전학원 대로변으로 가는 길목 컨테이너입니다. 

플랜카드가 걸려 있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3.09.12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은 열악한 사육 환경에 방치된 견에 대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현장점검 및 사육환경 계도 조치 요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 접수 시 어떠한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것인지, 동물등록 및 질병 유무, 질병이나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넣으시길 권유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아직도 입양을 가지 못한 구조동물들을 약 300마리 이상 보호하고 있으며, 현재는 보호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구조동물 약 100마리 이상이 병원 및 위탁 시설에서 입소대기중에 있습니다. 구조된 동물들이 보호받는 동안 입양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최소한의 건강와 복지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구조 또한 더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큰 도움 드리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947 로 전화하여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노 주희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