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경기도 평택시 구룡길 78-13 (카페 제이독) 부근 주택 앞에 오랜시간 개가 방치되어 있습니다.

바리케이트가 있긴 하나 1m도 채 안되는 목줄에 묵여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이며, 개집이 있긴 하지만

주인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개 밥통과 사료를 그 안에 넣어 놓아서 개가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밥을 정해진 시간에 주는것이 아닌 몇주일에 한번씩 한꺼번에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미 몇달전에도 봤었는데, 차를 타고 스쳐지나가느라 이렇게까지 열악한 상태인줄은 감지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부근 주민의 말에 따르면 한 여름에는 뙤약볕을 그대로 받고, 비가 오면 오는대로, 눈이오면 오는대로 맞으면서 그렇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날이 점점 추워져서 걱정입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현재는 1마리만 있는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보면 첨부해드리는 사진과 영상보다 더 열악한 상황입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현

제가 직접 확인을 한 상황은 아닙니다만, 근처 주민의 말에 따르면 그 주인집에서는 오랜시간 개를 키워서 잡아먹고, 키워서 잡아먹고 하는 그런 행위를 아주 오랜시간 지속한 사람들인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학대행위(방치)를 하고 있음에도, 부근의 애견 카페에 들려 주인없는 개를 분양 받을 수 없겠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적인 행동이 아니며 소름이 끼치기까지 합니다.

제가 가장 걱정이 되는건, 열악하게 방치된 개를 위해 제보를 합니다만, 혹시나 그 개주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임을 소유하며 홧김에 그 아이를 잡아먹는건 아닌지, 오히려 제 제보가 독이 되는건 아닌지.. 하는 것입니다.

개 집주변에 CCTV를 설치하여 감시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그 개가 아른거려서 참 마음이 힘드네요.

아무쪼록 동물자유연대분들께서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