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 산책하면서 많은 개들을 만나는데 얘는 너무 열악해서 구조요청드립니다.

장소는 울진군 죽변면 후정1길 35-6번지 옆집의 뒷편, 길 옆에 개가 묶여있습니다. 개 주인 집이 지도에 뜨지 않아 옆집으로 기재했습니다.

개집이 그늘진 산밑에 있어 볕이 많이 안들고 물 그릇은 안갈아주는지 이끼같은 것이 껴있는 상태입니다. 밥은 매번 가득 채워있습니다. 

주변에 똥이 가득하고 목줄은 1미터 정도로 묶여만 있고 집은 나무 목재로 된 천장은 있지만 개방형입니다.

나무집 외의 개집에는 목줄 길이상 들어갈 수 없어 보이고 개밥넣는 용인듯 합니다.

산밑에 있어 습하고 볕이 많이 안드는 환경이고 털은 엉켜있고 엉덩이에는 변인지 덩어리가 붙어 관리가 안된 상태입니다.

동네사람분한테 개 주인이 누구시냐고 물어보니 왜 그러냐고 저집이 주인인데 매번 밥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면서 경계하시는거보고 저도 자리를 피했습니다

주인분은 2-3명정도의 가족인듯합니다. 노모와 아들분은 본듯합니다.

12월 16일부터 한파가 와서 저녁8시쯤 가보니 저 나무판자위에 제가 얹어준 이불에 웅크리고 견디고있어 핫팩정도 깔아주고 왔습니다. 이 추위면 작은 체구에 살도 없는 작은 개가 얼어죽지 않을까 싶습니다.

12월 17일에 가보니 물이 얼어있어 버리고 새로 주려는데 물 그릇에 오줌 찌른내가 가득합니다..

개가 겁이 많아 사람 손은 안타는데 다른 개는 아주 좋아라하는 아이입니다. 

저는 25일이면 해외로 출국이라 계속 개를 지켜봐줄 수 없어 도움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