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동두천 보산역 근처 동두천 침례교회 건너편 화성주택이라고 빈 건물로 보이는 곳 구석에 펜스가 쳐져있고 펜스 반은 가려진 곳이 있습니다

건물과 가까운 쪽에 비닐 천막?처럼 보이는 곳이 있고

그 안에 포메라니안으로 보이는 까만 강아지 한 마리가 때 탄 모습으로 있습니다. 펜스 앞엔 쪽지로 적힌 문구있는데

'둥이(강아지이름)는 지금 심장사상충에 걸려있고 비만이기 때문에 음식 및 간식을 주지 마세요. 간식을 주고 싶으시다면 걸린 비닐에 담아놔주세요'라고 적혀있고

그 강아지에게 차를 끌고와 간식을 주고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만약 주인이였다면 안에 물이나 밥 배설물들을 치우고 관리를 했을텐데 밖에서 간식만 조금 주고는 돌아갔습니다.

간식을 주고 가는 사람이 주인이였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글씨체는 삐뚤빼뚤 한글에 익숙치 않은 글씨체였고 아픈 아이를 방치해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 이렇게 제보합니다

날씨도 춥고 아픈 아이라면 더욱이 가족 품안에서 잘 보살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 도움 청해봅니다

사람한테 잘 짖지도 않는 성격도 순해보이는 아이던데 혹시 구조가 필요한건 아닌지 알아봐주실 수 있으실까요..

밥이나 물도 제대로 주는지는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추위 속에서 주인을 기다리며 갖혀있다 방치되 짧은 생에가 끝나기라도 할까 걱정됩니다

바쁘신 업무는 이해가나 그래도 작은 생명을 구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제보해봅니다

추운 겨울 날 고생들이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