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죄송합니다 도움요청드립니디


죄송합니다 도움요청드립니디 죄송합니다 도움요청드립니디 죄송합니다 도움요청드립니디

많은도움요청으로 힘드실텐데 너무 죄송합니다.

자꾸 눈에밟혀 여기까지 알아보고 글을 조심스레 적어보게 됬습니다..

펜션공사장 에서 진돗개 한마리가 밤낮으로 홀로 얼음 산등서미

밭에서 담요조차없는 개집을 지키고있습니다.

날이추워 물을 계속얼고 사료조차 딱딱해져
먹지않고있는거같았어요.

주변에 사람이라곤 관리자 하나없고, 
저희가 갔던펜션 관계자가 잠시들렸을때, 
누구강아지냐 물어보니 뒤쪽사람
(새로짓는 독채펜션말하는것같습니다) 
거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도 전화번호도 있지않아.. 마침 펜션을떠날때 입구간판을 보고 사진을찍어두었습니다..

간판에 써있는 핸드폰번호가 개주인 인거같아 사진에 함께 남겨봅니다 (010 3065 0093)

1박2일동안 아침과 낮 밤에 간식을 챙겨주고 놀아주었지만 
저 외에 는 그누구의 인적도, 접근도 없었고 
그저 개집 앞에서 진돗개가 소변과 대변을 해결하는것 같았습니다.

춥고 지저분한 환경에서 사람의 손길 하나없이 외롭게..그렇지만 조용히도 있는 아이를 보니.. 

공사판 인부아저씨들만 간간히 와서 펜션을 손보는거 같았고. 이 아이를 돌봐주는거 같지않았어요..

아이가..매우순하고 사람손길을 거부하지않습니다. 요구짖음도 없고요

죄송하게도,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제가 감당할수있는 선 에서 물질 과 시간을 보태겠습니다.

순하고 사람손 그리워하는 저 아이를 부디 도와주실수 없을까요.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에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도.. 
현명한 보탬이 무엇일지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마음만 아파하기에는 불필요한 에너지만 소모하는것 같아,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용기내어 한글자한글자 적어봅니다.

아이가 행복하고 자유로워지길 바라기에.. 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1.16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구조 동물을 300마리 이상 보호하고 있으며, 보호 공간이 부족하여 구조 동물 일부가 병원 및 위탁 시설에서 입소 대기 중에 있습니다. 구조된 동물들이 최소한의 건강과 복지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는 것도 동물자유연대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피학대동물을 우선으로 신중하게 구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보해 주신 상황에 놓인 동물이 매우 안타깝고, 제보자 님의 심정이 공감되지만, 안타깝게도 구조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양해 말씀을 전합니다. 남겨주신 상황에서는 견주가 개의 사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에 현장 점검과 계도 조치를 요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추가 문의 사항은 아래 번호로 문의해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기동물대응팀 최민정 활동가(02-6959-4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