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관광버스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 구석진 곳에 1년전부터 방치되어 있던 아이입니다. 산책하는 곳이 가까워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고 주인이 있는 듯 변도 치우고 밥과 물도 갈때 마다 있기에 환경은 너무 안좋았지만(집하나 덜렁있고 비바람도 다 들어가고 그늘이라곤 더운집밖에 없는 곳입니다)  방치견으로 보기 어려울 것 같아 신고는 하지 않고 간식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수컷인데 배가 불러 오길래 아픈 것 같아 주인에게 얘기하기 위해 갈때 마다 한시간정도씩 기다렸지만 마주칠 수 없었고 아프다는 쪽지를 붙여두고 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는 계속 안좋아졌고 결국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보호소등 여러곳에 도움을 청해보았지만 일단은 주인이 있어 구조가 힘들고 보기에도 얼마 살지 못 하는 아이라고 구조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치료비며 임보처며 구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구조요청도 안했을텐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안타깝고 속이타서 죽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비가 오는데 혹시 기어나왔다가 집에는 못 들어가고 비를 졸딱 맞고 있지는 않은지 일을 하면서 하루종일 안절부절입니다. 아이가 입질이 있어서 제가 손을 못 대는데 그것도 가슴이 아픕니다. 얼마나 아프면 도움의 손길도 두려워하는지.........제발 아이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단 며칠이라도 따뜻한 곳에서 마음 편히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가난한사람에게 발견되어 죽어가고 있는 불쌍한 아이를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구조해주세요. 이제 믿을 곳이 동자연 밖에 없습니다. 소액이라도 보탤테니 제발 살려주세요.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