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

넓은 들판에서 어미, 아비, 자견 다섯 마리를 발견하였고, 직접 돌보면서 입양 홍보도 했지만 한 마리만 입양 보낸 상태이며, 땅 주인이 개들을 패서 죽이거나 약 먹여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땅 주인이 시청에 연락해 마취총으로 어미와 아비를 잡아갔고 포획되지 않은 새끼 네 마리가 남았습니다. 언제 죽임을 당하거나 잡혀가서 안락사 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식량과 물을 매일 챙겨가서  돌보고 있습니다. 다른 기관들에 이미 도움을 여러 번 요청하였지만 모두 답변조차 없는 채로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남은 개들이라도 꼭 살리고 싶은 마음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장소적 여건이 된다면 모두 데려다 키우고 싶지만 저희도 유기견들을 데려다 키우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자견 네 마리가 남아 있습니다. 어미와 아비는 땅 주인의 신고로 시청에서 잡아갔고, 새끼 한 마리는 입양 보냈습니다. 

현재 자견들은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병동농공단지 내부의 논과 밭들이 있는 들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들판의 소유주가 한 명이 아니라 여러명인것 같습니다. 이제 곧 농번기가 되어가니 농작물을 해칠까 봐 몇몇 땅 주인이 개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고, 개들이 물을 마시러 가는 통로를 막고 제가 갖다 준 사료를 다 버리는 등 개들이 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 기타

주변의 집들과 지인들에게 입양 홍보를 하면서, 입양 하면 매 월 사료 지원 및  기생충약과 심장사상충 약도 지원해 주겠다고 했지만 녹록치 않습니다. 시청에서 언제 잡아갈 지 모르는 상황이라 아마  마지막 도움 요청이 될 것 같은데, 구조해 주신다면 결연하여 후원금 증액하겠습니다. 꼭 빠른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