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안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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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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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몇년간 지켜본 결과 저 대문 밑의 틈으로 하얀색 강아지가 나갔다들어왔다 했어요. 몇달전 하얀개가 임신을 했고 저 집에서 새끼를 낳았습니다. 새끼들이 성견이 되자 검은색 개 한마리는 안에 짧은 줄로 묶어 놔두고 나머지 황색개와 어미개는 집밖으로 쫓겨나고 대문밑은 돌로 막아놔서 애들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저는 동네 단톡방에 어떤 주민이 강지들이 항상 밖에 있어 무서워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주인이 두고 이사간것같으니 유기견신고를 해서 잡아가게 하라 하고 갔다는 말을 듣고 그 후부터 물과 밥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어떤날은 물에 계속 쓰레기가 버려져있고 밥도 버려진 날도 있습나더. 어떤날은 밥과물이 그대로 있을때도 있고요. 단톡방에 말을 한 주민이 집주인을 찾아가 대화해보려 했으나 집에 초인종도 없고 밖에서 불러도 대답도 없다고 합니더. 2회 찾아가보고 그 후론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지역 유기견카페에도 글이 올라왔네요. 하지만 아무도 그 이유를 모르고 저곳에 누가 사는지조차 알수 없습니다. 담장안에 있는 강아지도 보기에 짧은 줄로 묶여 있고 산책은 살면서 한번도 해 보지 않은 것 같고 중성화도 시키지 않아보이는 암컷은 밖에 저렇게 있다가 병에 걸려 죽던지 또 임신이라도 하면 방치견이 더 늘어날 것 같으며 같이 쫓겨난 황색 개도 애들이 경계해 만지지 않았으나 밑으로 고개를 숙여 생식기를 확인하려 해도 고추가 잘 보이지 않아 암컷인지 의심스러운데 그러면 중성화 안된 암컷 개가 두마리로 늘어나는 상황이죠.. 장마가 곧 올텐데 걱정스럽고 지역 보호소는 안락사때문에 꺼려집니다. 백방으로 찾아도 임보가 가능한 곳은 찾을 수 없고 본인도 신체적,경제적 여건이 강아지를 돌봐주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눈에 보이니 신경이 쓰여 매일 물과밥만 주고 오고 있는데 무슨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담장안1,담장밖2. 주위 사람들이 밥을 잘 챙겨주어 아이들 상태는 양호함. 사료는 잘 안먹고 우유는 먹는편이고 고기같은것을 좋아함. 성격은 아주 얌전하고 공격성은 보인적 없음. 하만 강아지들이 비바람을 피할 공간이 없습니다. 중성화도 안돼있는것 같음.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알수없음...아마도 집주인.
- 기타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3.22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은 열악한 사육 환경에 방치 또는 유기된 견에 대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민원접수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등록 및 질병 또는 상해 유무,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받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사육장소 이탈로 인한 과태료 부과가 가능한지 등등 내용을 함께 기재하시어 현장 점검 및 사육 환경 계도 조치 요청 하시기 권유드립니다. 또한, 견주가 유기를 한 것인지 확인하여 지자체 측에서 고발 조치와 격리 조치 요청하시기도 권유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최근 불법 번식장에서 약 120마리 이상 동물들을 구조하여 보호소 내 수용공간 및 관리 인력, 구조 인력 등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보해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지만 보호 중인 동물들의 최소한의 복지와 건강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큰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임시보호처를 확보하여 구조하시게 되면 치료비 일부 금액 지원 [쓰담쓰담] 과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에 입양 공고를 올리는 [관외입양공고] 에 대해 안내 해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양을 가기까지 임시보호를 해주셔야 하기에 충분한 고민을 해보신 후 결정하여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94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노 주희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