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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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고양이가 구멍이 뚫린 케이지에 갇혀 일주일 째 옥상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케이지 내부에 빗물이 들어와 털이 젖고 뭉쳐있습니다. 밥을 주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한마리이며 목화타운 옥상에 방치되어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학대자로 의심되는 인물은 적어도 50대 이상으로 보이는 남성입니다. 8평 남짓한 원룸에서 고양이 3마리를 키웠는데 그 중 한 마리가 범백에 걸려 죽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집을 소독하기 위해 고양이 용품을 옥상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고양이 용품을 수거해가지 않았고 되려 고양이까지 옥상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3~4일 뒤에 다시 데려가겠다고 적힌 종이가 있으나 일주일 째 옥상에 있습니다.
남성은 남은 두 마리도 범백이 전염되었을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아마 다른 아이들도 걸렸을거라 말 한 적 있음)둘 중 한 마리(코숏)는 다른 곳으로 보냈다고 했으며, 제게 옥상에 방치한 고양이의 품종이 비싼 품종이니 이 건물에 사는동안이라도 키울 생각 없냐고 여러 차례 제안했습니다. 또한 아끼던 고양이를 잃은 후로 고양이를 볼 자신이 없다, 안보는게 좋을 것 같다 등 키우지 않을 것을 암시하는 말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록 신체적 학대의 흔적은 없지만 추후 유기 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제보드립니다.
- 기타
저는 주인과 같은 건물에 살고있고 관련 대화를 나눈 적이 있기 때문에 수사과정에서 제보자가 저로 특정되지 않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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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4.03.29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은 전화 상으로 안내 드렸습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94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노 주희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