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갇혀 살아요

저희 일하는 공장 아래 개 두마리가 한곳우리에 갇혀있어요.새끼때부터 보던 아이들이라 우리가 이뻐해주며 지냈는데 어느날부터 둘이 가둬두고 대변.소변을 그안에서 해결하고 있어요.가끔 먹을걸 주러가면 치워주지도 않고 그대로 방치 먹을것도 닭내장 생거를 주고 있어요.얼마전 엄마아빠도 개장수 같은 사람이 데려갔구요.새끼때는 자유롭게 다녔는데 신고가 들어갔는지 가둬놓고는 밖으로 나오는걸 못봤어요.지금 한달이상은 된것같은데..가끔가면 꼬리 흔들며 반겨주긴 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무기력 해진건지 표정도 없고 불러도 반응이 없네요.목줄을 해서 밖으로라도 나오게 하면 좋겠는데요.사진이 필요하면 따로 보내드릴께요.지금 신고 방법 찾다기 급하게 글만 올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4.18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은 열악한 사육 환경에 방치된 견에 대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민원 접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등록 및 질병 또는 상해 유무,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받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등등 내용을 함께 기재하시어 현장점검 및 사육 환경 계도 조치 요청하시기 권유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매년 유기견을 비롯한 피학대 동물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용 공간 및 관리 인력이 늘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보해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지만, 보호 중인 동물들의 최소한의 복지와 건강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큰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494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태수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