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대략 1500세대가 삽니다

제가 살고 있는 110동 주변에 길고양이 밥그릇과 숨숨집(겨울)을 인적이 드문 곳에 두었는데  냄새난다, 밥을 줘서 고양이 숫자가 많아졌다, 니가 데려가 키워라, 고양이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니가 다 책임져라 등 입주자 대표 회장이 막말을 쏟아내고 관리사무소에서는 매일 매일 치워버려요

사유재산이니 치우지 말아라 경고문을 써 놓았는데도 아랑곳 않고 치워가네요

이런 일이 반복이 되어서 경찰서에 진정서도 제출해보고 나주시에다 민원을 넣어보기도 했는데 해결 되는 것도 없고 보란 듯이 치워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정말 간절하고 절실해요

어제는 어떤 남자가 고양이가 튀어나와서 놀랐다고 진단서를 떼서 나한테 책임을 물리겠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가고는 나중에 분이 안풀렸나 고양이 밥그릇을 멀리 던져 버렸어요

다른 한 남자는 냄새 난다고 고양이 사료를 바닥에다 다뿌려버리고 잡초를 뽑아다가 고양이 밥그릇에 쳐 넣기도 했어요

정말 이런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단체나 사람이 없어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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