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2024.09.19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제보해주신 일산호수공원 작은동물원에 대해 확인해보니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으로 인하여 폐장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현재 전시 중인 토끼, 미어캣, 공작 등의 동물은 타 시설에서도 많은 개체를 보유하고 있는 동물로서 이동할 장소가 마땅치않을 가능성이 높고, 타 시설 역시 사육 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아 고양시 담당 부서에 우려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우선 청소, 사육장 바닥재 등과 같이 즉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개선을 요청드리고, 이후에도 열악한 타 시설로 이동시키는 대신 환경 개선과 번식 방지를 통해 지자체의 책임을 다해주실 것을 강조했습니다. 관련하여 단체 뿐 아니라 시민 분들께서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자체에 적절한 동물 관리에 대한 민원을 접수해주신다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체에서도 해당 시설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여 서면으로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