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이웃집 개 학대제보합니다. 개 비명 소리가 꾸준히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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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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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안녕하세요. 이웃집 개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비명 소리가 계속 들려 제보 드립니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자세히 학대 상항과 요약 사항을 정리했으니, 꼭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찰에도 신고를 해보았으나, 달라지는 것도 저 개에게 도움이 되는 일도 없이 꾸준히 비명 소리만 들려올 뿐이었습니다.
이 아래에 제가 그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세한 학대 정황을 적은 내용을 적어 올립니다.
이웃집 개 학대 정황 기록
1.
처음 개 비명을 들은 날은 10월 22일. 남편이 출장 가 있어서, 집에
혼자 있었음.
새벽 1시 30분이 넘은 시간이었고 꽤 오래 둔탁한 소리와 비명 소리가
지속되었음. (체감 10분 이상) 너무 당황스럽고 어쩔 줄 몰라 영상은 찍지 못함. 친구들과의 채팅
방에 내용 공유함. <참고. 사진1>
개
비명 사이에 “이리 와”라고 위협적으로 말하는 남성 목소리
선명하게 들림.
*같은 건물이라고 특정한 이유. 창문을 열고 있었는데, 창문으로 매우 가까이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음. 내다 보니, 바로 옆 건물 벽에 비쳐서 불 켜진 집 들이 보임. 이 날까지만
해도 아랫집(2층)과 같은 층인 3층 불이 함께 켜져 있어 특정은 못했으나, 심증상 3층이라고 생각함. – 2층 불 켜진 202호는 원래 개가 살았는데, 원래 하루종일 잘 짖는 개고 목소리가
더 높고 앙칼짐 매우 작은 개 같음. 본인이 처음 이사오던 2024년 3월부터도 늘 있던 개고, 늘 잘 짖었으나, 한 번도 비명 들어본 적 없음/ 303호는 최근 이사온 것으로 추정됨. 10월쯤 굉장히 많은 큰 짐들(가구, 쓰레기 등)이 현관 앞에 쌓여있다 사라지는 걸 몇번 봤음
2.
그 이후로는 303호에서 개 소리 듣지 못함. 현관문 앞에 빈 개 사료 봉투 버려져 있었음.(며칠 방치되어 있다가
사라짐)
303호는 평소에도 소음 있는 편. 특히 새벽에 복도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떠들거나 소리를 치며 이야기 하거나, 유리병과 캔 소리가 한참 동안 시끄럽게 나는 등.
3.
두 번째로 개 비명을 들은 날 11월 14일. 야식 먹으려고 주방에 나와있는데, 갑자기 굉장히 세게 현관문을 두 번 열고 닫더니 개 울부짖는 소리가 나기 시작함. 자고 있는 남편도 깨워서 함께 상황을 현관문 너머로 들음. <참고. 영상2>
누군가는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학대를 덜 할까 싶어, 영상도
찍고(본인 휴대폰) 경찰에 문자로 신고함.(남편 휴대폰. 영상은 용량이 커서 전송 실패) <참고. 사진2>
*그 중간중간에도 계속해서 현관문 여닫는 소리, 복도에서 소리, 종종 엘리베이터 소리 나며 왔다갔다 하는 듯 했음.
5분 안에 경찰 도착.
현관문 통해서 상황 모두 듣고 있었음. 처음엔 문 두들기고 응답이 없자 안에서 나는 소리
살피는 듯 했음. “TV소리 들리는데?” 하는 대화 들림. 그 때 남편 휴대폰으로 전화 옴. “지금은 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올라오는 엘리베이터에서 마침 주민을 만나 물어봤는데 그런 소리는 들어본 적 없다고 한다, 303호에서 개를 키운다는 걸 증명할 만한 게 있냐” 물어봄
마침 딱 경찰 도착하는 소리 나기 전까지 비명 들렸던 점, 전에
사료 봉지 버려져있는 것 본 점 말씀 드림.
벨 누르니 여성이 나와서 응대함.
경찰 질문 “개를 키우냐, 몇 마리냐, 암컷이냐, 원래
잘 짖는 개냐”
여성 대답 “1마리 키운다, 원래 전혀 안 짖는 개다, 202호에도 개가 있는데 그 개가 많이
짖는다” (바로 같은 라인 아래층인 203호를 가리키는 듯
했음)
경찰 알겠다고 하고 아래층 내려가서 벨 울리는 소리까지 들리고 얼마 안 돼서 소리 완전히 사라짐.
4.
3번과 동일한 일시. 경찰 사라진 후 잠시 조용했음. 얼마 후 현관문과 화장실 통해서
또 소음이 들림(303호와 화장실 벽이 닿아있는 구조).
여성이
“빨리 나와!”하고 소리 지름. 그 때부터 갑자기 남성의 목소리 들리기 시작함. 그 후로 10분 이상 계속 싸우고, 남성의 목소리는 내용을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종종 여자가 크게 소리칠 때 대화가 선명하게 들림. <참고. 영상2>
물건을
매우 크게 쿵쿵거리는 둔탁한 소리들과 함께 싸우는 소리 지속. 여성이 “니가 괴롭혔잖아!” 라며 남성을 질책하는 듯한 말들을 계속 함. <참고. 영상3>
5.11월 30일. 날씨가 추워지고 창문 닫고 생활하기 시작한지 꽤 됨. 당일 새벽 2시 반부터 5시쯤까지 남편과 이야기 하는 도중에 개 비명이 간헐적으로
들림. 경찰 신고를 의식해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전 처럼 날을 잡고 패고 비명 소리가 들리기 보다는
잠깐 들리고 말다가 조금 있다가 조금 또 들리고 말다가 하는 식으로 개 깨갱소리가 간헐적으로 꾸준히 들림.
6. 12월2일. 새벽 2시쯤부터 또 개 비명 소리가 들림. 더 이상 못 참겠음.
요약
1.
10월22일
새벽 1시 30분쯤. 처음
개 비명소리 들림. 창문을 통해서 매우 선명히 들렸고, 개
비명 사이에 남자의 낮고 위협적인 목소리 “이리 와”하는
것 들음
2.
그 이후로는 개 소리 듣지 못함. 303호 현관문
앞에 빈 개 사료 봉투 버려져 있었음
3.
11월14일
새벽 1시 10분쯤. 다시
개 비명소리 들림. 처음에 매우 세게 현관문을 두 번 여닫는 소리 들리더니 개가 울부짖기 시작함. 영상 촬영하고, 남편 휴대폰으로
112 문자 신고.
4.
경찰 도착. 303호에 벨 누르는 소리, 여성이 응대하는 소리 들림. 경찰 질문 “개를 키우냐, 몇 마리냐, 암컷이냐, 원래 잘 짖는 개냐”. 여성 응답 “1마리 키운다, (성별 관련 대답 잘 못 들었음), 원래 전혀 안 짖는 개다, 202호에도 개가 있는데 그 개가 많이
짖는다”(아래층 같은 라인인 203호를 얘기하는 듯 했음)
5.
경찰은 그냥 알겠다고 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벨 울림.
그 뒤 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나 곧바로 조용해진 걸 보면 응답하지 않았거나 금방 끝내고 바로 돌아간 듯 했음.
*203호 개는 본인이 건물로 이사오던 2024년 3월부터 원래도 있던 개임. 원래 잘 짖어서 알고 있음.(복도나 계단 쪽에서 소리가 들리면 반응해서 짖는 듯 했음) 목소리도
더 높고 앙칼짐. 그 전에는 한 번도 이 개가 비명 지르는 걸 들은 적 없음
*303호는 최근에 이사 온 것으로 추정. 10월초쯤부터 303호 현관문 앞에 큰 짐들(가구,
쓰레기 등)이 잔뜩 쌓여있다가 사라지기를 여러 번 했음.
6.
경찰이 떠나고 잠시 조용해진 뒤에, 화장실과
현관문 쪽에서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림. (303호와 우리 집은 화장실 벽을 맞대고 있는
구조).
주로
여자가 큰 소리를 치며 내용이 선명히 들리고 남자 목소리는 들리긴 하나 내용 식별이 안됨.
처음에
여자가 “빨리 나와!”라고 소리지르는 소리 들림. 그 때부터 남자 목소리 들리기 시작함. 10분 이상 싸움 지속되며
문 세게 여닫는 소리, 둔탁하게 물건 등을 쿵쿵 치는 소리와 말싸움 소리 들림. 중간에 여자가 “니가 괴롭혔잖아!”
등의 말을 하며 남성을 계속 질책하는 소리 들림.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12.02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현재 관할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전달하여 현장 점검 진행과 해당 반려견의 건강 상태 확인을 요청하였습니다. 추후 학대 정황이 뚜렷해진다면, 고발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제보 건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문의드려고 하였으나, 연락처가 상이하여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추후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494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