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봉사 중간 점검

오늘은 날씨도 흐릿하고 좋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무쟈게 더워서 아침청소하고 나면 땀을 비오듯이 흘려

암생각도 없었는뎅.. 그동안의 간사님의 수고를..어찌 말로다 표현하리오.

오전 10시 15분쯤 도착했습니다.  애덜 방도 생각보다 깨끗하고요. 여전히 냄새나는것 하고..약간의 설사기 있는 놈이 있긴하지만 서도..

럭키와 쁘띠가 많이 짓었는지..목에.... 그냥 놔두긴 했습니다. 오늘은 순자가 목청껏 짖는군요. 공사소리가 나고.. 옆집들에서 소리가 나서 그런가봅니다. 그럴때 마다 내 승질 더러운것 알지 하고 소리 벅벅 질렀습니다.

사무실안에는 터줏대감들과 새로온 래미를 들였습니다. 래미는 꼬랑지처럼 따라다니는군요... 냄새도 나고 해서  기냥 목욕시켰습니다. 조용히 얌전히 목욕하고 드라이를 갖다대어도 조용합니다. 

왜이리 졸린지..꾸벅꾸벅 졸다가 자다가..

6시 30분 에서 7시쯤 나가려고 합니다.

그 전에 사무실 터줏대감들도 흙냄새좀 맡아야 하니깐..마당에 같이 있다 가려고 합니다.

좋은 마당 나두고..왜 사무실에 콕 박히려는지..흐흐..

복실이는 쉬야를 화장실에서 하는군요..기뜩한놈..

래미는 아직 목격을 못했는데.... 집에서 키우던 놈이라..아무래도 잘 하지 않을까 싶군요.  

우리의 토토는 쌈도 걸구..아무대나. 볼일도.. 간이 배밖으로..

토리는 좀 조용해진것 같습니다. 순위에서 밀리는것을  아는지..살길을 찾은 것인지.. 복실이도 많이 변했구.. 저에게 와서 애교도 부리고..

아..사는것 무섭군요.. 흐흐..   

사무실 냉장고에 있는 라이트맥주 마셔버렸습니다. 우하하..

담엔 꼭  꼭 사다놓겠습니다.

내일 봉사자는 진정 안계십니까.. 전 내일은 아버님 생신이 가까와

가족끼리 점심먹구.. 바로 학교로 갑니다.. 월욜 1교시 부터 강의가 있어서

준비라는것 좀 해야하는뎅... 자취방도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해야하구..

 




댓글

이경숙 2004.08.30

수고 많으셨네요......


조희경 2004.08.28

수고하셨어여.. 삼실 맥주는 안사다놓으셔도 됩니다. 먹을 사람이 없어서 그냥 남겨져있는거에요~ 청소해주셧네~ ㅎㅎ


박경화 2004.08.28

럭키가 또 짖고서 목걸이를 찾나 보군요... -_- 음.. 왜 그럴까... 순자가 짖었다구요? 이론이론... 갸가 그런 애가 아닌데... 또 왜 그럴까... 애들하고 있으면 목 쉬죠... ㅡ_ㅡ 사람이나, 개들이나...


이수정 2004.08.28

바쁘신데 인정님 수고가 많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