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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둥냥이 중아 인사드려요~^^*


업둥냥이 중아 인사드려요~^^* 업둥냥이 중아 인사드려요~^^*

지난 수요일에 동네에서 데려온 고양이입니다.
얼마 전부터 눈에 띄는데 사람을 좋아라 따르며 냥냥거리면서 밥달라고
애교 부르던 녀석이 있다고 들었었는데
(동생여친/얘 동물 엄청 타네요..ㅠ.ㅜ;
저보다 더해요, 동생이 두려워한다는...)

그날도 저녁에 길에서 만나 쓰다듬으며 달래고 있다고
사료 가지고 빨랑 나오라는 전화가 걸려왔지요,
밥그릇이랑 사료랑 캔간식이랑 챙겨서 한사발 먹이면서 들여다보니
애기가 말랐어도 건강해뵈고, 사람 손 탄 듯 경계심이 적더라구요.
어쩔까하다가 동생이 승락해서 비로소 업어올 수 있었답니다.

병원에 데려가니 이렇게 작은 아이가 한살은 넘은 거 같다고 하네요.
게다가 여자아이라 길에서의 출산의 반복을 겪기 전에 데려온 게 잘 한 것 같구요....ㅠ.ㅠ
야성이 아주 없진않지만 순하게 접종도 발톱깎는 것도 하악 한번 안하고 잘 했답니다.
기생충도 없고..잘 먹고 잘 놀고...
어제 목욕시키고, 오늘부터 격리되었던 제 방문을 열고 울 애들이랑 같이 지내게 하려는데
아직 두려워 냥이들에겐 엄청 하악 거리네요.

나이가 있으니 발정 오기전에 서둘러 불임수술도 해서 입양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디게디게 이쁜 아이지요?

울 동네 냥이들이 다 이케 미모가 좀 된답니당, 하핫~^^*




댓글

이경숙 2004.11.30

정말....한미모 하네요.....


이기순 2004.11.30

이쁘긴 무지 이쁜데... 에구, 참..................


김남형 2004.11.29

쿠쿠 분홍코는 색칠한것 같아요 ㅋㅋ


박경화 2004.11.29

에구... 얼굴은 이쁘게 생겼는데...


류소영 2004.11.29

에구... 현숙....


황미라 2004.11.29

핑크빛 코가 매력이로세..


홍현신 2004.11.29

얜 진짜 이뿌네요... 캐릭터 인형 가타요.^^


조혜아 2004.11.29

엄마나 ~~ 얘두 하얂구 까매 ㅋㅋㅋ. 정말 예쁘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