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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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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정부로 인해 멘붕 상태입니다.

정부가 애견산업육성 방향을 정말 잘못 잡고 있습니다. 내일 11시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더 참담한 것은 이것을 유일호 부총리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했다는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정부가 반려동물 분양 유통 구조를 활성화시켜서 산업 육성을 하겠다는 것은 반려동물산업의 속성을 정말... 모르는 것으로써, 그다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동물에게 피해만 가는, 너무 무지한 정부 정책 방향입니다.
 
왜 눈 앞의 이익만 좇는 번식자, 경매업자, 산업계의 의견만 듣고 동물보호단체의 의견은 듣지도 않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문제점은 내일 동물자유연대가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겠지만 정말 너무 ‘무식한’ 정부입니다.
 
한 블로거가 쓴 ‘영국엔 애견샵이 없다! 영국에서 개 분양받기’ 라는 글을 링크합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이 블로거의 글을 통해 확인하는데요, 영국은 애견분양 유통망이 없어도 여러 채널을 통해 동물을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영국은 애견샵 애견분양 유통 구조가 없어도, 영국민들은 1천600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키우며 개고양이 사료 시장은 3조4천6백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애견산업육성을 애견시장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동물보호를 확대 정착 시키어 국민 인식을 높일 수 있을 때에 애견관련산업이 비로소 질적으로 팽창하며 높은 수익 구조로 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내일 발표할 정부의 애견산업육성책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나(있기나 한건지) 문화 수준에 정면으로 반하는, 한마디로 ‘저질 정책’이라는 말 외 더 표현할 길이 없고, 너무 한심해 완전 멘붕 상태입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결집해 이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힘을 모읍시다....ㅠㅠ
아니, 우린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합니다.
전투력 장전! 우스개 소리가 아니라 결사항전의 정신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영국엔 애견샵이 없다! 영국에서 개 분양받기’ http://caat.tistory.com/3
 



댓글

김선학 2016.07.20

부자들 기득권들을 위한 정권 인데 동물들 신경 안쓸 것들이라는 것은 이미 박근혜대통령이 당선 될때부터 각오 했던 일입니다. 헌데 대다수 국민들이 뽑아 줬는데 어찌 하겠는지요. 하지만 투쟁하는 심정으로 각자가 마음을 가진다면 언젠가는 큰 공감대가 형성되서 동물자유연대가 큰 일을 해낼 날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박범준 2016.07.13

미친 정부 진짜 황당할 정도임 정말 다들 들고 일어나야합니다.


이경숙 2016.07.08

이 정부에서 하는 꼬라지가 다 이렇지요뭐 ㅠㅠ 미친 것들이네요 정말! 피터지게 싸울 태세 갖춰야겠습니다 ㅠㅠ


안혜성 2016.07.08

아직도 70년대식 새마을 운동으로 나라를 되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녀의 마인드가 참 ....한심합니다.


김윤경 2016.07.08

고통받는 동물들을 더욱 고통받게 하는 정책..나라를 이끄는 사람들이 어찌 저런 1차원적인 생각을 할까요 이건 아니잖습니까...... 온라인까지 허용하겠다니 이게 말이됩니까 버려지는 동물들 수가 더 많아질거란 가장 기본적인 결과의 생각조차 못하는 그들의 뇌 구조가 참으로 궁금하네요 할랄단지조성까지 의식있는 동물을 산체로 잡는 그런 잔인한 방법을 쓰는 무슬림까지 허용하고 이제 동물들은 고통받기 위해 태어난다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정말 답답하고 답답합니다.....


민수홍 2016.07.07

뭐든지 '산업화'하면 일단 (돈이 더 벌려서) 더 잘 살게 될 거라고 기대하는, 참 빈궁한 저들의 세계관. 참 기이합니다.


안혜성 2016.07.07

역대 최고의 무지무능한 정부네요. 어쩌라는 말인지 참.


이정수 2016.07.07

저도 뉴스 보자마자 이건 아닌데...ㅠㅠ 헐~~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역시 무지한 정부가 주도한 일인거군요. 한심하고 답답한 작태가 화가 납니;다...저도 힘 보태 싸우겠습니다. 모두 힘내 봅시다.


최혜진 2016.07.07

허가제 전환 기사 보고 기쁨 마음 반, 걱정 반으로 들어왔는데 정회원방에 조대표님이 글을 쓰셨네요. 정부에서 발표한 허가제에 대한 논평이나 성명서 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회원 뿐만 아니라 동물자유연대 들어오는 전체가 다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허울 뿐인 허가제라면 이번에야 말로 모든 동물보호단체가 합일체가 되어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힘내주세요!


김보현 2016.07.07

아......ㅠ.ㅠ 정말 탄식만 나옵니다. 정말 아무리 용을 써도, 대한민국에서 동물보호법강화는 이루어지지 않는 일일까요? 갑자기 그런 무기력하고 무서운 생각이 들면서 힘이 쭉 빠집니다.....ㅠ.ㅠ


박소연 2016.07.07

오늘 기사 올라왔던데 정말 답답하네요 ㅠㅠ


홍현진 2016.07.07

아 진짜 이런 무식한!! 결사항전!


민수홍 2016.07.07

...


박경화 2016.07.07

무식한 정책... 밀어붙이기식 행정... 하루이틀 보나요... -_-^ 걱정은 워낙 귀막고, 눈막고, 뭐든 무조건 밀어붙이기식이니... 동물단체들 이야기를 듣는 시늉도 안 할 것 같다는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