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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아깽이들 구조했는데요...

창고에 길 고양이 새끼 3마리가 있는데 어미냥이 몇일째 안보이네요.

생후 2주정도 추청되고요 ... 피골이 상접해서 급한맘에 제가 고양이 전용 분유를 급하게

사서 먹였습니다. 애들이 고개도 잘 못들고.. 울음소리도 작고... 주사기로 먹이는데 당연히 처음에는

잘 못먹더라구요. 이틀 지났구요.. 지금은 목소리도 우렁차고 (^^;;) .. 걷기까지 하네요.

그루밍도 해요 (좋은 증상인거죠?)

질문이...

1) 쉬야는 유도해서 하는데... 응가를 아직 안했어요. 오늘로 이틀밤 지난 건데.. 얼마나 안하면 병원가야될까요?

2) 곧 죽을 것 같아서 급하게 분유를 먹이긴 했는데.. 혹시나 어미냥이 찾을까봐.. 금방 원자리로 데려다는

놨어요. 몇시간을 기다려도 어미냥이 안나타나서 할수 없이 수유시간 맞추느라 들락달락 하다가

지금은 넘 힘들어서.. 집에 잠시 데려다 놨네요. 잠못자고 인공수유시키고 있는데.. 괜히 제 오지랍때문에

어미냥과 떨어진건 아닐지 걱정이네요. 지금 다시 데려다놓은게 맞는건지.. 사료 먹을 수 있을때까지

돌봐주다가 입양을 보내야 하는건지 궁급합니다.

3) 길냥이 3마리라서... 혹시 협업된 동물병원에서 향후 필요한 치료가 있으면 할인 받을 수 있을까요?

아직 병원 안데리고 가봤는데.. 급한맘에 고양이 분유 한통 샀는데 5만원이나 해서 ㅠ.ㅠ

지역은 서울 강남입니다.

4) 입양이 안되면 어쩌나.. 무척 고민됩니다.

5) 당장 아이들에게 필요한 용품이 뭐가 있나요? 현재 2주 정도 된 것 같구요.. 비틀대지만 걷기도 하고

그루밍도 하고.. 해요.

동물자유연대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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