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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마치 새햐얀 진주알처럼 영롱한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남강의 도시입니다.  
 
서부경남의 대표도시로서 기능하고 있기도 한 발전된 곳이기도 하지요.  
 
다만 아직 동물복지에 관한 한 첫걸음을 걷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고양이탕 골목이 상대적으로 이슈화되지 못한 채 영업을 계속하고 있지요.  
 
진주시캣맘협의회는 그런 곳에서 이제 1년째 소소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벌이고, 성공적이지는 못했지만 바자회도 열었으며,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 공동구매도 했었지요.  
 
그렇지만 자금난으로 인하여 길고양이들의 치료지원 등의 활동은 아주 저조했습니다.  
 
올 가을
 
동물자유연대의 지원으로 티엔알을 시행하기 시작하며, 다들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자신이 밥 주던 구역에서 계속되는 출산으로 몸이 상해가는 어미 길냥이를 보며 마음 아파하던 캣맘 캣대디분들,
 
커가는 아가냥들의 발정기가 다가오는 것을 걱정스레 바라보던 캣맘 캣대디분들,
 
불어난 개체수로 인해 민원이 자꾸 들어와 위축되어가던 캣맘 캣대디분들.
 
모두 ''진주에서도 언젠가'' 이루어질 지자체의 티엔알을 기다리며  
 
동자련의 도움과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10개도 안 되는 통덫으로
 
서로 일정을 맞춰가며 수술 날짜를 잡고
 
1호 집중티엔알 대상지인 경상대 느티나무 급식소 주변에서 수의과 학생들과 협업도 하고
 
2호 집중티엔알 대상지를 공정하게 정하기 위해 머리를 함께 모으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규모가 작고 자금이 적고, 그래서 눈에 띄는 활동은 많이 할 수 없었지만  
 
아직도 고양이탕 골목이 버젓이 영업하고 있는 도시에서
 
진주시캣맘협의회는 최선을 다해 진주시에 길고양이를 위한 티엔알이 뿌리를 내리도록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 진주시캣맘협의회 후원금으로 치료지원한 1호 길고양이 꾸꾸. 적출 수술 후 지금은 회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댓글

오채림 2016.10.24

그럼 내일 고양이탕 가게 사진부터 찍으러 가야겠군요!!!^^ 내용과 구성 보완. 호소력. (진주 길아이들에게 돈이 필요합니다ㅡ에 집중을 ㅠㅠ) ㅠㅠ 큰일이네요. 더더더 열심히 써보아야겠어요.


조희경 2016.10.23

해피빈에 올리시려면 글 내용과 구성을 좀 더 보완하시며 호소력 있게 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


조희경 2016.10.23

상호명과 전화번호를 모자이크 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채림 2016.10.23

고양이탕 골목의 사진도 첨부하는 것이 좋을까요? 법적인 문제는 없을지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