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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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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이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 김사라 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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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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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동이 엄마에요.
매번 호동이와 호동이 아빠 이름으로 호동이 생일에 기부를 했는데 올해부터는 호동이 엄마도 함께 동참하고 싶어서 호동이의 10번째 생일은 호동이와 엄마 이름으로 기부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호동이 엄마 이름인 김사라 호동으로 기부가 잘 되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엄마도 동물자유연대의 식구로 활동하고 싶어 매달 일정액도 기부하고자 신청했습니다.
아직은 호동이 엄마가 정회원이 안되서 호동이 아빠 ID로 메시지를 쓰고 있지만 언제나 호동이 엄마도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해 왔습니다.
올해도 역시 호동이 생일파티는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가족파티가 되었습니다.
호동이 사촌동생인 세선이와 세선이의 동생인 세로는 2돌이 넘어가면서 호동이를 많이 찾고 그런 세로를 이해하는지 귀찮을만도 한데 호동이는 세로에게 많은 것을 양보합니다.
그리고 세선이는 초등학교에 가면서 더 많이 호동이를 챙깁니다.
한 예로 올해 호동이 생일파티에 호동이가 세선이 말 밑에 있었는데 그 사실을 몰랐던 세선이가 호동이를 살짝 건드렸던 거 같아요. 아무도 몰랐는데 세선이가 바로 호동이 쪽으로 가서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호동아 미안해, 혹시 내가 발로 찼니? 아픈 건 아니니" 정말 몰랐어. 미안해''라고 예쁘게 사과를 했습니다.
아마 어린시절 부터 함께 자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해요.
호동이는 작년에는 결석으로 많이 아파서 수술을 두번이나 했는데 지금은 아주 건강해 졌고, 자주 재발할 수 있다던 결석도 이제는 재발하지 않을 거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러가지 노력 끝에 아토피도 많이 좋아져서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자가치료에 성공한 케이스라는 칭찬도 들었답니다.
물론 아직도 음식을 조심해야 하고 매일 매일 약은 바르고 긴장을 끈은 늦추면 안되지만요.
호동이 엄마의 바램은 호동이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엄마와 함께 사는 거에요.
그렇게만 된다면 호동이 엄마는 정말 너무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물론 호동이도 행복하겠지요?
올해도 많은 분들이 호동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렇게 메일을 씁니다.
내년에도 호동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생일날 다시 찾아 뵐께요.
마지막으로 호동이 엄마는 매일 매일 진심을 다해 호동이에게 이야기해요.
"호동아 엄마가 세상에서 호동이를 제일 사랑해. 우리 건강하게 오래 오래 같이 살자."
호동이 엄마 김사라 호동이 드림.
댓글
홍현진 2017.05.12
갈수록 어려지는 귀염진 호동이^^ 세선이가 동생이 생겼군여? 클릭하면서 올해는 어떤 케익일까 궁금했답니다ㅋㅋ 역시나 올해도 이쁜 케익이네요 호동이 생일 축하해요!!!^^
채현희 2017.05.12
너무 이쁜 호동이와 세선이 세로네요 ^^ 좋은 친구들~~
이경숙 2017.05.12
정말 감동입니다 매년 호동이의 생일을 맞아 기부금도 보내시고...ㅠㅠ 호동이는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어 더 건강해져서 가족들 곁에 오래오래 있을 겁니다 호동이네 가족 모두의 행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김남형 2017.05.12
호동이네 가족들 너무 행복해보여요. 호동이 10살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귀여운 얼굴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