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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횡경막 열공 기형인 고양이 업둥이 도움 받을 수 있을까요..

수고하십니다.
약 1년 전 쯤 데려온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름은 ‘바다’인데요.
데려올 때부터 사람에게 학대를 당한 후 버려져 뼈가 부러져 잘 걷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 데리고 왔을 때는 후지기립 불능에 피도 안통해 발이 차가운 상황이었습니다. 병원에 데리고가 방사선 사진을 찍었는데 수술시켜줄 돈이 없었고 어려운 수술이라 도중에 죽을 수도 있고 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살려보고자 새벽에 불침번을 서가면서 보살폈습니다. 스스로 이겨내기를 기다리다 지금까지 밝은 모습으로 저희와 함께 살고 있는 아이입니다. 수술은 해주지 못했지만. 붙지 못한 뼈를 근육으로 지탱해가며 폴짝폴짝 뛰어 놀아주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중성화를 해줘야 할 시기가 되기도 했고 계속 숨을 크게 쉬는 것이 이상해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숨쉬는 것이 이상하다고 방사선 사진을 찍어보자고 하셨습니다. 결과는 선천적으로 횡경막에 구멍이 나있는 기형이었습니다. 횡경막이 뚫려있어 그 사이로 장기들이 올라가 폐와 심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살아있는게 기적이라는 말씀도 하셨고 대학병원 쪽으로 알아보면 수술은 가능하지만 비용이 300에서 400만원정도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형편상 수술을 너무나도 해주고 싶지만 어려운 실정이라 도움을 받을 길이 있는지 문의해봅니다.  몸이 편치 않아서인지 더 어리광도 늘고 작은 일에도 힘들어합니다. 이대로는 생명에 지장이 있고 편하게 숨을 쉴수 있어 아이가 아주 좋아 할꺼라고 또 수술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어 이곳에 연락드려봅니다.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좋은 소식 기다리며 부탁드려봅니다.

추가
현재 예전에 부러졌던 뒷다리 허벅지뼈도 알아본 결과로는 부러져도 소동물이라 근육으로 보강하여 걷고 뛸 수있다고 하여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요즘 최근들어 계속 주기적으로 염증이 올라오는 지라 약을 먹여가며 버티고 있습니다..너무 큰 수술이 될것같아 고민되지만 가능하면 허벅지뼈도 치료해주고 싶습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7.09.14

전화로 안내드렸듯이 메일로 자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