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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길고양이 하나를 밥을주며 케어해주는 상황입니다..
헌데 새끼도 낳고 다른아이들까지 와서 지금은 5마리 내외로 지내는거 같습니다...
나름 그래도 잘 케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비들여 밥주고 그러곤 있지만.. 문제는 제가 케어하는곳이 회사라는 겁니다..
회사앞에는 밭이 있는데요.. 거기에 사람들이 앉아서 쉴수있는 공간도 있거든요...
거기서 밥을주고 고양이들은 의자에서 낮잠도 자고 그러는데
저희 아버지가 맘에 안들어하세요..(회사에서 사장님이세요...)
한마리나 두마리정도 까지는 넘기셨는데 5마리가 넘어가다보니 밭을 망친다.. 땅을판다...(대소변보면 그럴수도있는데...) 냄새난다 등등으로 빨리 치우라고 하시네요...
근데 막상 어디에 연락을 해야할지...어떻게 해야할지 잘몰라서 이런곳이라도 계속 가입해보고 문의도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막말로 그냥 케어하겠다 잘치우겠다 청소도 하겠다고 몇번을 우겨서 2년을 버텨온거긴한데..
이젠 화가 많이 나셨나본지 다 죽이기전에 빨리 치우라고 호통을 치시네요...
이젠 겨울이 다가오고있는데..너무 걱정입니다..
여자아이들도 있어서 TNR도 해줘야하는데 그냥 막막하네요....
솔직히 그냥 일반적으로 TNR해주려해도 가격도 너무 비싸고...제가 해줄수있는 금액적인부분이 너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이러다가 애들 다 죽일까봐 걱정이구요...
그렇다고 저희 아버지가 악하신건 아니에요...ㅠㅠ 오해는마세요...고양이들이 너무 많으니까 밭도 많이 파놓고 쥐시체도 물어다 놓고 ...이게 2년가까이 되다보니 많이 화가나신거 같거든요..
저역시 치운다고 치구오 정리한다고 하지만 회사업무 중간중간이다보니 매번 확인할수도 없는일이구요...
직원들도 고양이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다보니 말이 계속 나오는 모양입니다...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어떻게해야할지...막말로 산으로 보낸다 하더래도 그건 아닌것같고...센터같은데도 잘못보내면 안락사 시킨다는 말도있고...
걱정되다보니 횡설수설 주절주절 된것 같습니다..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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