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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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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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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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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어딘가에 갇힌듯한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서 동네를 돌아봐도 찾을수가 없었는데
월요일 새벽 5시쯤 울음소리가 너무심해서 울음 소리를 찾아 가보니 저희집 근처 소형 아파트 상층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아파트 주변을 다시 살펴보고 관리실에 가서 고양이 소리 여쭤보니 알고 계신다고 주민이 키우는 고양이는 아닌듯하고 길냥이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10층?에 갇혀 있었고 고양이 스스로 내려오도록 기다린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스스로 내려오게 하기위해서 밥을 주지 말라고 관리실에서 붙여놨다고 하시면서 걱정말라고 정안되면 119라도
협조요청 예정이라고 말씀 하셔서 일단 돌아왔어요. 오전에는 고양이 울음소리 아주적게 들렸는데 지금은 안들려요
이런경우 그냥 지켜보는게 맞는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방법을 몰라서요. 이대로 놔둬도 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8.04.23
전화로 안내드린대로 발정이나, 갓 독립한 개체가 영역을 찾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고양이가 스스로 나가도록 밥을 주지 않게 하는 것은 적절한 조치로 보입니다. 스스로 내려가서 새로운 영역을 찾을 시간을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관리사무소와 대화하며 관찰해주시다가 너무 오래 갇혀있는 등 사람의 개입이 필요해보이면 다시 연락주세요. 02-2292-6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