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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구내염 아이들에 대한 개인지원금 좀 늘려주세요
- 길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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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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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에게 구내염보다 더 잔인한 병은 없습니다.
무조건 전발치가 답이니까요
게다가 입양조차 안 되니 평생 구조자가 모든 것을 떠맡아야 합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구내염은 꼭 전문치과병원에 가서
''치과엑스레이''를 찍고
''치과 전용기계''로 발치를 해야 잔뿌리까지 깨끗하게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제가 거주하는 고양시만 해도
치과전문 병원이 한두 군데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기본 가격이 200만이 넘으니
40% 지원을 받아도 봉사자들이 큰 돈을 지불해야만 하지요
일반 병원은 다소 싼 가격으로 수술을 진행하나
99% 잔뿌리를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술 후 침을 흘리고 고통스러워 하는데
수술한 의사들은 자가면역이라며 스테로이드로 치료를 유지시키려하지만
오래 복용하면 간이 손상되고
그 효과가 지속되지 못하니 아이는 얼마 못 살고 떠나게 됩니다.
제가 이번에 구내염 3마리를 구조해서
온갖 일을 다 겪고나서
구냐염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우라나라에서
고양이 치과 전문 병원은 (참고로 보세요)
강남의 이비치
한남동 메이
마포 하이디 등등이 있습니다.
이비치는 기본 300만이 넘고
그나마
마포 하이디가
220선인데 기본 진료를 몇 번 받아야 하니
저 같은 경우 280만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지원금에 대한 개선 부탁 하나 드립니다.
길고양이 구내염의 경우는
꼭 치과 전문병원으로 가는 것을 우선으로 지원 하돼
지원금을 40%가 아닌 적어도 60% 선으로 고려해주면 어떨까요.
후반기부터라도요
구조를 하고 싶어도 봉사자들은 자기 부담금 최소 150만이 넘습니다
병원비가 부담이 되니
안타까운 마음에 동네 병원에서 저렴하게 하지만
10마리 중 9마리가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잘못된 수술로 아이는 더 큰 고통을 받고
2차 병원으로 가서 재수술을 하려면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니
진퇴양란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구내염 길냥이들에 한해서 지원금을 올려 주세요
어차피 소중한 단체 지원금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니
아이가 건강하게 완치되어 사는 것이
단체에서도 보람이 되고
구조자, 봉사자들도
힘이 날 것 입니다.
현재로서는 구내염 아이 구조는
최소 봉사가 120~~200만은 본인 부담금을 내야 합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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