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남구 봉은사역 인근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회사 주차장 옆 화단에 고양이가 새끼 2마리를 낳았는데

한마리는 눈 한쪽을 다친거 같고, 다른 한마리는 눈알이 회색이에요 아예 앞을 못보는거같아요

어미가 경계심이 너무 심해요. 밥주려고 손을 화단쪽에 가져다대기만해도 어디서 튀어나와서 손을 할큅니다..

애기들은 잘 안움직여서 잡을수 있을거같은데 잡으려하면 어미가 미친듯이 공격해서 지금 손이 상처투성이에요.

(안약 넣어주고 싶어서 애기 잡으려했었는데 실패했어요)

지금 한 2주됐는데 주차장에 고양이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자꾸 회사 안에 들어와서 구경하려하기도 하고

차 있는데 위험하기도하고 해서 회사 사람들이 고양이 당장 치우라고 하는데 제가 잡지를 못하겠어요...

저는 고시원에 자취하고 있어서 임시보호도 불가합니다..

근데 막 약 타서 죽이니 마니 하는 소리까지 들리니까 너무 걱정돼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아이들을 잡아서 여기보단 안전한 탄천 쪽에라도 방생해주고 싶어요

여기 있다가는 약먹고 죽거나 주차장 차량에 치여죽거나 할거같아서 걱정돼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