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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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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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터를 챙긴지는 6년째입니다
4년에 걸쳐 중성화 수술을 해서 전체 14묘 중 12묘를 중성화 완료하여 개체수가 더 늘지 않고
그들끼리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밥터 인근 주택에서 고양이로 인한 벼룩으로 온가족이 고통받는다고 구청 구의회 등에 민원을 넣어
구청에서 나와서 중성화 수술도 잘되어있고 별문제 없는 지역이라고 포획할 수 없다고 했답니다
그런데도 계속 워낙 심하게 들쑤시니(민원인 말로는 본인 인맥으로 구의원을 연결하고 등등,,이라고 합니다)
구청 규정에 정해져있지 않은 (중성화, 다친 개체외 포획은 안한다고 이미 들은바있습니다)
포획을 하기로 하고 포획틀을 오늘 놓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고통을 모른척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른 이유가 있을지라도 대화가 안되는 상황이고
이들이 어찌했든 고통을 받고 있다면 제가 다른 방법을 찾고 그 집 근처는 안가야겠지요
그렇다고 6년동안 챙겨온 아이들 밥을 안주면 이 아이들은 어떡합니까
그래서 10m정도 거리에 아이들이 찾아올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밥을 주어도 안된다고 하니
태어나면서부터 밥터 밥을 먹은 아이들이 대다수인데 이 생명들을 굶겨야 하는지
음식점 쓰레기. 쓰레기봉투 뜯으면서 살게 모른척해야 하는건지요....
구청에서 나오시는 포획하는 분이 말씀하길
일단 포획해서 방역하고 방사를 해야 하는데, 원래 지역은 민원인으로 인해 고양이들이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다른 지역으로 방사도 고려해보자고 합니다.
영역 동물이라고 해도 적응하기 마련이고 현재 장소는 민원인으로 인해 사고가 날 수도 있다고
이전의 수많은 경험상 그리 판단하신답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너무 마음이 복잡합니다
질문입니다>
1. 민원이라고 구청에서 이렇게 규정에 없는 건강한 길고양이들을 포획하는 일이 가능한건지
(오늘 3마리가 포획되어 갔다고 합니다. 이 아이들의 살 길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1.이미 중성화위한 포획으로 틀에 대한 거부감이 많아 포획안되는 아이들이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그럼 민원인이 쥐약을 놓고 고양이를 없앤후 방역 방법이라고 해도 어쩔수가 없다고 하는데..
이 아이들을 온전히 살리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겠습니까
1.기존 밥터는 청소후 없애고 10m 정도 거리에 밥을 놔두는 것도 안해야 하는건지..
1. 원래 장소가 너무 위험하여 다른 장소(저희집 인근 등)에 방사할 경우
기존에 있는 애들과 피터지게 싸울게 뻔하니 관련 민원이 생기고 , 아이들은 다치고, 의도치않게 쫓겨나가는 아이들이
생길것이고...원래 있던곳으로 (4차선 도로 건너편) 가려다 로드킬 당할 수도 있고...
제 예측은 이러한데,, 잘 지낼수 있을까요..
우리 동네 민원까지 생기면 아이들은 또 어디로 쫓겨가야 합니까..
좋은 해결 방법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6.18
전화로 안내를 드린 것 처럼 잘못된 행정과 답변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확보하신 후 민원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 02-2292-6337로 전화를 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