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2020.07.07

안녕하세요, 김윤희 회원님! 말씀주신 유명 연예인의 반려동물 방치 논란 이슈를 모니터링하며 회원님과 마찬가지로 저희도 안타까움과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이었으나, 해당 반려동물 방치 행위는 현행 동물보호법에 의거하여 동물학대로 보기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현행 법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하여 모든 이슈에 대응하지 않는 건 결코 아닙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시민분들께서 제공해주시는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 언제나 분투하고 있습니다. 여러 상황을 종합 했을때, 지금으로서는 요청하신 건에 대해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제공해드리지 못하는 상황인 점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현 시점의 경우 개농장에서 수많은 개들이 도살되는 복날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개식용 금지 촉구 집회 및 시민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회원님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리며, 말씀주신 건을 통해 장기적으로 셀럽들이 반려동물 문화 개선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구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보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답변이 다소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리며 항상 동물자유연대를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