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9살 남양주에 살고 있는 양선미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회사근처에 사는 길냥이들에게 1년여동안 밥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 항상 밥먹으러 오던 삼색이 길냥이가 오지를 않아서 (임신중이여서 새끼를 낳았나 생각했습니다.) 걱정하던중 이 냥이가 큰길을 건너다니는걸 알아서 도로가로 가보았더니 차에 치였는지 도로 한켠에 못움직이는 채로 엎드려서 울고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회사근처 병원으로 데려간 후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그병원에서는 골절난곳도 없고 겉으로 상해입은곳도 없다고 하면서 그리고 저희가 새끼를 낳았을지도 모른다고 하였더니 그러면 자기가 더이상 해줄게 없다고 하면서 발견했던 장소에다가 다시 풀어주라고 하면서 데려가라고 하더군요(병원비 44,000원냈습니다)  근데 제가 봤을땐 애가 움직이지도 못하고 기력도 없어 보이는데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니, 그리고 길냥이라고 하니 진료를 하고 싶어하지 않으시는거 같아서 그냥 두번 안묻고 다시 회사로 데려 왔습니다. 다시 풀어 줘야 하나 생각했지만 애가 전혀 걷지 못하는거 같아 다시 별내에 있는 제가 다니고 있는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거기서 다시 엑스레이를 찍고 검사하니 골반이 부서져 있고 척추에서 이어져있는 척추뼈는 아니지만 골반쪽 꼬리뼈도 아예 끊어져 있고 아무래도 무언가에 강한 충격을 (상해) 받은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예상하기로는 교통사고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애는 탈진 상태였고 뒷다리는 거동이 안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내출혈이 발생할지 모른다고 하여 우선 어제저녁에서 오늘 아침까지가 고비라고 하여 입원을 시켜놓고 오긴 했는데 어제 검사비만 거진 50만원 나왔고 그건 어제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아이상태가 나아져서 수술을 하게 될경우 골반재건 수술비와 끊어진 골반꼬리부분수술비, 입원비, 중간중간 엑스레이와 약물비등등 거의 400-500이상은 생각하셔야 될거 같다고 하여 제 개인적인 힘으로는 힘들거 같아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제가 혹시 병원비나 치료비로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 길냥이를 저대로 길가에 두고 올수는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금액이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개인적으로도 벅찬 금액이 나올거 같아 이렇게 고민하다 도움을 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