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신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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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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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시에 사는 정기 후원자입니다.
안타까운 동물들이게 늘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일에 앞장서시는 모습에 감사인사부터 드립니다.
제 주변에 혼자서 대형견들 부터 작은 소형견까지 아프고 버림받은 동물들을 사비로 치료하시고 돌보시는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현재 돌보는 아이들이 20~30여마리 정도로 알고 기억하고있는데요.
춘천시 사암리에서 토지를 구매하셔서 가건물과 울타리를 지어 벌써 몇년째 돌보고 계십니다.
해당 동네는 전형적으로 뜬장에 개들을 키우고 여름이면 잡아먹는 그런 시골 마을입니다.
아주머니께서는 돌보시는 유기견들 뿐만 아니라 동네 뜬장에 있는 개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늘 사료와 깨끗한 물로 챙겨주셨는데 이마저도 여름이면 보란듯이 동네 주민들은 키우던 개를 개장수에게 팔아버리는 바람에 아주머니가 늘 마음아파하셨습니다.
그런데 작년 정도부터 마을의 이장이 바뀌었습니다. 이 새로운 마을 이장이 요근래 계속 아주머니를 협박합니다.
사용용도를 농지로 토지를 구매해놓고 개들을 키우냐! 신고할거다!
할일이 그렇게 없냐! 개들이 시끄럽다 더럽다..
라고 하면서 당장 개들을 치우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주머니께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토지를 농지 목적으로 구매하신 것 같습니다. 농지에는 개들을 키우면 안되나봐요ㅠ
저는 이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데 제가 전해들은 바로는 마을 이장의 말대로라면 개들을 치우고 지금 지어진 가건물과 울타리를 모두 허문 후에 다시 허가를 받아서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합니다... 몇천만원이 드는 작업이라고 하네요ㅠ
그래서 계속 궁지에 몰리시는 아주머니는 지금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이대로라면 모든 개들이 안락사를 당할 것 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ㅠ 큰 단체에서 힘이 되어주세요ㅠ
학대받는 아이, 떠도는 아이, 버려진 아이 구해다가 사랑만으로 돌보시는 분입니다. 게다가 밤이면 개인 차량으로 춘천 시내를 도시면서 길냥이들 밥도 챙겨주십니다ㅠ
어디 후원받는 곳도 없고ㅠ
제발 주변 마을 주민들의 협박과 따기운 눈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발 도와주세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12.28
안녕하세요. 신한나 회원님. 전화로 안내드렸습니다. 항상 동물자유연대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