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고양이 구조관련 몇가지 질문과 함께 도움이 필요합니다.

최근 몇일 전 부터 보이기 시작한 5개월 정도 되보이는 어린 고양이가 있습니다.

밥을 챙겨주고 있는데, 새끼때 부터 사람손에 길러지다 최근에 버리진듯해 보입니다.

그렇게 추정한 이유는 

1. 사람, 누구에게나 부비거나 안깁니다.

2. 건강상태도 양호해 보이고 너무 깨끗해 보입니다.

[걱정되는 부분]

제가 걱정 되는거는 밥을 주고있는 다른 무리 아이들과는 다르게 경계심이 너무 없고, 오히려 사람을 따라 나섭니다.

지금 지속적으로 많은분들이 고양이 거쳐를 알아가고 있고, 대부분이 젊은 남성분들입니다. (지역 특성상 건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살아요.)

혹시나 취객이나 나쁜사람들에게 표적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CCTV가 없는 사각지대이고 가로등도 어두운편입니다. 오피스텔 바로 앞쪽 정좌라 해당 정좌에서 많은 사람들이 흡연을하거나 술을 사다가 먹습니다. 

[임시 보호가 불가능한 이유]

제가 구조해서 임시 보호를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요.

저희집에는 추정나이 10~13살로 추정되는 시츄와, 4년 정도 된 푸들아이가 있어 저희집은 어려울듯합니다.

가장 큰이유는 사실, 남편이란 벽이 있습니다. 제가 2012년 부터 유기견 임보와 입양을 남편 의사와 상관없이 고집을
피워 하다보니 더이상 임보나 입양 없이 다른 봉사 방법을 찾기로 약속했기때문에 사실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계속 설득중이긴합니다.. ^^;;어려워 보이지만요)

함께 캣맘 활동중인 제 동생 집에 임시 보호 하려고 했지만 제 동생이 밥주고 있는 길고양이 무리 애들 중

구내염 증상이 있어 약을 처방 받아다가 먹였던 아이가 있는데요.

최근에 상태가 심각해 보여 4월 26일 월요일에 구조하여 종합 검진후 구내염 증상이 너무 심해 다음주 월요일날

구내염 치료를 위한 발치 수술이 진행됩니다. 구내염 외에는 건강상에 다른 문제는 없지만, 

1. 귀 진득이가 심해서 치료를 시작했고

2. 그동안 구르밍을 못해 꼬리와 발부분에 피부염 증상 있는것도 치료중입니다.

3. 많이 예민하고 겁많은 아이라 구조도 쉽지가 않았는데요. 지금 집에서도 너무 불안해하는 아이라

지금 아이를 구조해서 함께 합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4. 동생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는 반려동물이 금지된곳이라 지금 임시 보호 중인것을 관리 사무실에서

알게된다면, 100만원 벌금과 함께 즉시 퇴거 조취가 취해지는 곳이랍니다.

[제가 도움 받고자 하는것]

1. 일단 가까운 지인께 임시 보호 또는 입양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혹시 입양처를 못찾고 임시 보호처만 찾게 된다면 해당 아이가 좋은곳으로 입양 갈 수 있도록 입양 홍보 등이 가능할까요?

2. 지금 구내염 증상으로 치료중인 아이 또한 입양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3. 제가 관리하는 길냥이들은 아파트 단지내에 있어 그나마 살기 편하지만 제 동생 동네 근처쪽은 폐가등지 지역 아이들이라 언젠가는 영역을 옮겨 가야할것 같긴합니다. 길냥이들이 사는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개발이 되고있는중이거나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거든요. 

앞서 말씀드린 5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길냥이 입니다.

4월 26일 구조후 검진 받고 수술 대기중인 길냥이 입니다.

동영상 첨부가 불가능한 상태라 아이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담아 드릴수가 없네요.

고름 침이 자꾸 흘러 습식캔을 겨우 먹는 상태입니다.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서 아무것도 못해주고있네요.

일단 숨숨집이랑 기타 고양이 용품을 구매해서 배송중에 있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임시 보호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제 동생이 관리하는 아이들입니다. 왼쪽 보이는 아이는 임신중으로 확인됩니다.

캣맘 생활한지 1년이 되지 않아 모르는거 투성입니다.

알려주세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