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김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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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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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에 글을 올려야할지 몰라서 여기저기 올리고 있는데요....
개농장에 팔려가기 직전인 개 한마리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일주일에 한번 교회를 오가면서(집과는 다른 동)교회 근처에 목줄걸려서 실외에서 사는 개들의 간식을 챙겨주고 있는데요.
다른 개들 모두 밖에서 길러지지만ㅜ주인들이 그래도 신경을 쓰는 편인데 까만 개 한마리(하니)는 주인이 거의 신경을 안쓰고 방치된 정도였습니다. 근데 주인이 방치하고 그러니 주인과의 친밀함이 있겠나요...? 주인할아버지가 저 개가 말을 안듣는다고 다른 데에 보낼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 전 태어난지 두달채 안된 강아지들을 데려왔고 까만 개는 오늘 기준으로 며칠 뒤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어디 보내는거냐고 했는데 농장으로 간다고 했고 혹시 잡아먹는거냐, 개농장 아니냐 했는데 대답을 안하시더라구요.
참고로 까만 개(하니) 이전에 하얀개가 있었는데 사라졌었습니다. 계속 데려오는 것 같더라구요. 싫증나면 보내고 데려오고....또 보내고....
본론으로 돌아가면 하니를 제가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제가 고양이 구조해서 입양은 시켜봤지만(물론 많은 도움들이 있었습니다...) 개는 처음이기도하고 어디에, 어떻게 구조를 요청해야하는지도 몰라서 막막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게 과연 있을까....싶기도 하고 그냥 이렇게 눈뜨고 바라만 보고 있어야하나...자괴감이 들어요. 저희 집은 고양이 두마리가 있어서 임시보호도 힘들고....
조언이나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2.02.28
안녕하세요. 소중한 생명을 위해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구조 및 환경개선을 위한 제보는 학대제보 게시판 이용해주시면 자세한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시보호처가 정해진 상태라면 관외입양 홍보쪽으로 도움드릴 수 있습니다. https://www.animals.or.kr/center/adopt/4970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