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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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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어놓고 키우다가 버려진 고양이
-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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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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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횟집에서 아기 고양이를 묶어놓고 장난감처럼 손을 실컷 태워놓고 현재는 목 방울도 떼고 밥도 안주는 상태 입니다.
고양이가 약 1년은 안 된 것 같은데 말랐고 너무 작아요. 사람을 너무 너무 좋아하고 예쁨 받고 싶어하는 애예요. 온센터 입양 될순 없을까요?
너무 손이 탄 애라 학대의 표적이 될 위험도 급니다. 무엇보다 소유욕만 주장하는 주인 같지도 않은 사람들 때문에 (다른 고양이도 키운다는데 밥 안주고, 방울 달아뒀고, 이전 고양이는 로드킬 당해 죽어도 몰랐다고 합니다.) 억압 되어 줄에 묶어 자라난 상처가 많은 아이 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정말 좋아해서 좋은 주인 만났음 합니다.
위 사진은 어릴때 묶여 자라는 모습 (동네 아시는 분이 주셨어요), 지금 모습 첨부 합니다.
댓글


온캣 2023.05.10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온캣입니다. 늦게 답을 드려 죄송합니다. 유기동물 수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동물보호단체가 이를 감당할 수 있는 한계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아직도 입양을 가지 못한 구조동물들을 약 300마리 이상 보호하고 있으며, 현재는 보호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구조동물 약 100마리 이상이 병원 및 위탁 시설에서 입소대기중에 있습니다. 구조된 동물들이 보호받는 동안 입양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최소한의 건강와 복지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도 저희 단체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피학대동물을 우선으로 신중하게 구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사연이 매우 안타깝고, 제보자님의 심정이 공감되지만, 안타깝게도 입소를 결정하기는 어렵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만약 보호처를 마련해주신다면 '관외입양공고'로 입양 홍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