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홍천에 살고있는 50대후반 가정 주부입니다

예전에 짧은 목줄로 위험했던 강아지를 구조해주십사 요청드려서 

감사하게도 구조해주셨던 경험을 가지고있습니다

이번에는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대략 세달전부터 처음본 대형견(품종은 진돗개를 닮은듯)이 저희 마을에서 

떠나지않고 주변을 맴돌고있어서

유기가 되었는지 사람을 피해다니며 고양이밥을 몰래 먹길래

사료를 챙겨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형견이라 관리도 할수없지만 시골이라 숲속에 있다가 

갑자기 나타날때면 마을 노인들에게 위협이 될까

홍천 군청에 연락해서 포획틀을 세번 설치했지만  오히려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건 암놈이었는지 새끼를 9마리 출산해서 

마을에 비어있는 창고에 있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문제는 강아지들이 성견이 되면서 사람들의 관리가 없다면 

들개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거죠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육아로 힘들 어미견을 위해 이웃집에선 새끼낳는다고 힘들었을 어미를 위해

영양식을 만들어주고 전 하루에 한번씩 찾아오는 어미견을 위해 사료그릇은 늘 채워놓는답니다

다행히 이웃집에서 밥을 정성껏 챙겨주는 마음을 아는지 가까운 곁을 주지는 않지만 

부르면 반갑게 온다네요

저희가 가장 걱정하는건  50가구 남짓 사는 시골 마을에 주변이 산이라

태어난 새끼들이 성견이 된다면  사람들을 피해 산속이나 비어있는 건물속에서 숨어사는 

들개가 될까봐 큰 걱정입니다

아직도 이곳 시골은 암암리에 개를 도살하는 사람들이 있는지라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 잡힐까봐도 걱정됩니다

이런 유사한일로 동분서주 많이 바쁘신건 익히 잘알지만 

검토해보시고 도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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