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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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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 동화책
- 박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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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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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소아과를 갔다가 <얼룩말의행복한집-교원 > 이란 동화책을 발견했어요
동물원을 지루해하고 답답해 하는 얼룩말이 어느날 동물원 밖을 나갔다 온갖 고생을 하고 스스로 동물원에 돌아와 행복한 집을 찾았다는 내용이었어요.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충격을 받았죠..
교원에서 더 이상 인쇄하고 있진 않은 듯 한데 그래도 도서관에 있고 공공 장소 등에 비치돼 있기도 해 이런 책에 대해 잘못 됐다는 걸 동물 단체에서라도 알려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이건 잘못된거 같다고 알려주는 게 좋을거 같아 동물자유연대에 알립니다..
이런 책들에 대해 동자연에서 한번 더 짚어주면 시민들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8.19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 정진아입니다. 우선 쉽게 지나칠 수 있었을 문제를 포착해 단체에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도서를 살펴보니 약 20년 전에 출간된 책으로서 책이 제작되던 시기와 현재 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에 큰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보를 주신 도서는 이미 제작 중단된 것으로 추정되어 해당 출판사 측에 향후 다른 도서 제작 시 동물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바탕으로 제작을 요청 드리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제보해주신 내용 덕분에 아직도 우리가 바꿔나가야 할 동물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사회 곳곳에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동물자유연대가 계속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물의 삶과 단체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