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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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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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 근처에 사시는 할배가 새끼고양이를 짧은 목줄로 묶어 창고 쥐잡이로 키우고 있습니다 동네 캣맘분께 들으니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고 캣맘은 묶여지내던 세마리 아기고양이를 할배에게서 빼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새끼고양이를 데려왔고 집 안쪽으로 있는 또 다른 창고로 옮겨서 목줄도 풀어주고 한다더니 보름이 지난 지금도 창고에 묶여있어요 키우던 개도 머리에 피가나도록 몽둥이로 때리고 이틀뒤엔 아이를 어딘가로 보내버렸답니다 큰 고양이들은 죽일듯 쫒아내 버린답니다 가여운 새끼고양이를 구조하고 싶은데 이번에 데려오면 또 다른 아이를 데려올테고 누군가 다시는 키우지 못하게 할배에게 경고를 해주어야 하는데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짧은 줄에 묶여 꺼내달라고 울어댑니다 이틀 연속 찾아갔지만 할배를 만나지 못했고 어제 동네캣맘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전에 두 마리가 묶여 있었고 할배를 설득해서 병원에 입원을 시켰는데 폐렴으로 한 마리는 죽고 한 마리만 살았다고 얼마 지나 또 데려와 묶어둬서 캣맘이 빼왔답니다 그런데 지금 또 아기고양이를 묶어두고 있습니다 지인한테서 자꾸 데려오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구조해 데려오고 싶고 할배에게 경고를 해주어야 하는데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추운날씨에 아기는 제가 임시로 만들어준 스치박스에서 짧은 줄에 묶여 지내고 있습니다 아기 좀 도와주세요 할배가 다시는 키우지 못하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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