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범이의 입양첫날
-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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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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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이 첫날를 알립니다.
1층과 2층을 돌아다니며 냄새를 맞고 확인하더니
대소변을 1층화장실앞에 깔아노은 메트에 응가 쉬를 마치고 무서워 하던 생각을 접고 아래 윗층 계단을 잘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잘키울께요 윤실장님 고맙습니다 한동안 날씨가 따뜻해 질때 까지는 집안에서 우리와 함께 지네기로 했지요.
사진 동봉합니다.
댓글


베를린 엄마 2012.03.31
어머, 범이도 깔개를 엄청 좋아하는군요. 도톰하고 포근한게 깔려 있으면 꼭 그 위에 눕죠? 내 새끼 예뻐하는 편견이야 당연한 거 아닐까요? 저도 베를린이 동네 강아지들 발로 콱 누르고 협박하면 얼마나 기특하고 흐뭇한지 몰래 웃습니다. 범이가 복이 많아서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났군요.
박영희 2012.03.21
선생님들께서 궁굼해 하실것 같아 빨리 범이의 표정을 올렸습니다. 내성적인듯 하면서 적극적이기도 하더라구요. 아래윗층을 곳곳에 냄새로 확인 하더니 안심이 되는지 우리가 티비를 보고 있으니 범이도 깔개위에 턱하니 앉아 있더라구요.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제가 더욱 범이 때문에 행복해 질것 같습니다. 단한가지 걱정은 길고양이들이 범이 때문에 접근을 못해서 차고에다 아침밥을 주었지요. 벌써 제 사랑이 편견을 극복못하는 졸렬한 정을 의식하면서 남편에게 듣고 살아온 동물의 어머니란 닉네임을 버서야 되겠죠. ㅎ
이경숙 2012.03.21
귀염둥이 범이가 이렇게 감사한 인연을 만났네요 감사합니다~ 범이어머니 범이가 배변패드랑 발깔개를 혼동할 수 있으니 당분간 집안에는 발깔개나 얇은 방석이나 수건 같은 건 바닥에 안두시는 게 배변훈련에 큰 도움이 되지 싶어요 거듭 감사드려요~~집이 엄청 멋집니다 ㅎ~ 범이는 참 좋겠구나~~
윤정임 2012.03.21
우와 ~ 정말 빠른 소식 감사합니다 ^^ 집이 너무 넓어서 1층 내려갔다가 2층을 못 찾지는 않을까 모르겠어요 ㅎㅎ 사무실에서는 2평 공간이 세상의 전부로 살아 온 녀석이라;;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정진아 2012.03.21
범이가 좋은곳으로 입양가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감사합니다~
다래뿌구언니 2012.03.21
ㅎㅎㅎ 난로 앞에서 졸던 범이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pearl 2012.03.20
아 그러고보니 난로앞에서 꼬박꼬박 졸던 그 귀염둥이 범이로군요.. 많이 예뻐해주시고 잘 부탁드립니다~^^
깽이마리 2012.03.20
오!!! 사무실에서는 다른 개들에게 치이던 범이가 뽈뽈 거리며 얼마나 행복하게 돌아다닐지... ^^ 머릿속에 막 떠오르네요. 범이가 따뜻한 걸 좋아해서 꽃샘추위 가실 때까지 안에서 지내니 행복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