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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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후기(오랫만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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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나 입양한 안나 엄마 정현령입니다..

간만에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울 안나는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소극적인 안나지만,

제가 퇴근해서 집에 오면 차소리를 아는지 집에서 나오기는 해요..

부르면 아직까지는 꼬리는 조금씩 흔들어도 도망은 가지만, 오라고 하면 가끔은 오기도 합니다..^^

이제는 조금씩 가족들은 알아가는거 같아요..

작은소리에 아직까지 겁은 내지만, 좋아한다는 표현은 조금씩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좋아질 수 있겠죠?

차멀미만 안하면 학교도 데려하고 싶은데, 한번 데리고 갔는데 멀미를 어찌나 하던지...

사람이 없는 옥상을 좋아하고, 옥상에서는 울 안나의 다른 모습을 볼수 있는데 사진으로는 보여드릴 수 없으니 안타까워용...^^ 

 




댓글

베를린 엄마 2012.06.09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서 가족에게도 마음을 열기 쉽지 않은 안나 얘기에 눈물이 핑 돕니다. 불탄 개농장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다른 개들이 타서 죽는 걸 본 건지, 그 상처의 깊이를 알 수 없으니 답답합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저렇게 의젓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네요. 안나 얼른 과거 기억 털고 사랑 받는 거 듬뿍 느끼기를 바랍니다.


김현교 2012.06.08

기다렸던 소식이 왔네요!! 안나의 소식 너무 보고 싶었어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거여서 많은 변화는 안보여주겠지만 그래도 안나는 알고 있을거에요!! 안나를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걸요!! 서두르시지 마시구요!!


해피워니 2012.06.08

안나양의 근육은 언제봐도 참으로 멋지구리하군요(ㅋㅋ;;;;)


김시정 2012.06.07

안나 너무 예쁘네요~~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안나를 기다려주시는 현령님 감사드려용~~ 소식 종종 전해주실꺼죵?


강연정 2012.06.07

순둥이 안나~ 정말 뽀샤시 이~뿨졌어요~~~~~^^ 입양자분의 사랑이 여기까지 막 느껴집니다~^^


순돌 2012.06.07

안나 정말 예뻐요 순둥이 같아요 눈이 애처로와요 그래도 점점 가족을 알아 가니 다행이예요 나날이 행복해 지렴


이경숙 2012.06.07

방가 안나야~~ 잘 지냈구나~~ㅎ~ 안나의 소심이 조금씩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예쁜이 안나 사진 자주 볼 수 있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