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글쓰기
루팡 입양 2일째

루팡 입양 2일째

루팡이가 어제 왔습니다.

조카들과 흥분된 상태에서 만났습니다.

시끄럽던 조카들이 돌아가고 조용한 집안에서

루팡이는 조금씩 다가와서 안기고 놀았습니다.

호기심 많고 적응력이 좋습니다.

다만, 큰일을 보고 모래를 덮지 않아 냄새가 냄새가

헐~~ 장난 아닙니다.

또 똥방귀를 옆에 와서 뀝니다.

아윽.

자다가 냄새에 놀라서 깼습니다.

응가를 치우고 30분 동안 냄새를 피해있다가 잤습니다.

새벽 2시에.

참 큰일이다 싶었는데

오늘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응가를 보고 모래로 잘 덮어두었습니다.

기특한 녀석입니다.

이제는 컴퓨터 모니터에 자꾸 앉아서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글도

지금 전쟁을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또 방귀도 뀌었습니다.

루팡이는 귀엽지만,

방귀 냄새는 참 어렵네요. 하하

점점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중인

루팡이를 보니 하루하루가 기대됩니다.

예쁜 루팡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정진아 2013.10.14

귀요미 루팡이가 입양을 갔군요. 고양이 응가 냄새가 장난이 아니죠. ㅋㅋㅋ저도 처음에는 냄새에 놀라 자다가 깬 적이 여러번이었는데 지내다보니 적응이 되더라구요.^^ 루팡이 소식 종종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손혜은 2013.10.11

아웅 팡이가 이제 적응을 했나보네욤....앞으로도 팡이 잘 부탁드려요....팡이야 엄마 힘들지 않게 말 잘듣고 엄마 피곤확풀리게 애교도 팍팍 날려주렴....^^


이경숙 2013.10.10

루팡이 정말 매력적인 아가네요 ㅎ~ 루팡이와 맘껏 행복하세요~~


또미엄마 2013.10.08

매력이 철철 넘치는 모습이네요 *^^*이름도 멋집니다!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