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보리 입양 3주기 소식 올립니다
- 배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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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8



먼저 죄송스럽다는 말씀부터 드려야겠어요.. ^^;;;
보리를 잘 돌보는 만큼 소식 전해드리는 것도 해야 할 일인데 소홀하게 되네요. ㅜㅜ
보리와 함께 한 지 3년??
연인들의 사랑이 호르몬의 작용이라는 관점으로 볼 때 3년이 한계라죠.
사람 간의 사랑과 동물은 호르몬 작용이 다른가봐요..
보리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깊어갑니다 . ㅋㅎ
보리는 완존 대형묘에요.
동물병원에 가면 수의사선생님 말씀이 `근육질`이라고 하십니다.
남자인듯 남자아닌(중성화로 인한 ;;;) 아이지만 커다란 엉덩이를 자랑하지요.
여전히 분홍빛 코와 발바닥을 소유한 자태 고운 성묘랍니다.
첫번째 사진이 가장 최근의 모습입니다.
너므 이쁘죠?.. ^^
세번째 사진은 화장실 청소 중에 방해하는 보리...
집냥이들의 실내인생이 참으로 안타까워 길냥이들의 척박한 삶과 비교하며
끊임없는 의문을 품긴 하지만,
보리와의 인연을 늘 감사하고 삽니다.
더불어 자유연대 여러분에게도요.
동물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보수적인 이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동물보호운동을 용기있게 해나가시는 활동가 여러분들에게
맘으로나마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보냅니다.
여기, 이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홧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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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16.04.13
야~~ 보리 정말 예쁩니다 ㅎ~ 배영아님의 고마운 맘도 감동입니다 예쁜 보리 자주 좀 보여 주세요 ㅎ~ 보리와 늘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6.04.10
^^ 벌써 3년... 지나온 시간만큼 점점 더 정이 깊어지는 것이 반려동물과 사람의 깊이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