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시흥이 입양 후 1년 반이 지났습니다
- 웅
- |
- 2016.04.09





안녕하세요
시흥이를 입양한 수원 사는 사람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보여드리네요ㅜ 별일이 있던건 아니구요 시흥이는 저희 집에서 잘 지내고 있었답니다. 전 어무니와 둘이서 사는데 둘 다 직장에 다녀서 시흥이를 데려오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엔 짖지도 않아서 성대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했는데 이젠 제집이 다 돼서 수상한 소리가 나면 잘 짖고 어무니도 제가 없을 때 은근히 의지도 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흥이녀석 처음 왔을때부터 화장실 구분도 하고 성격도 온순해서 키우기가 편했어요
시흥이가 오고나서 회사 다녀와서의 시간이 정말 짧지만 집안 분위기도 좋아지고 너무 좋습니다. 여담으로 시흥이 이 발을 위해 구입한 바리캉으로 요즘 투블럭이 유행하기 시작할 때부터 셀프컷을 하기 시작해서 11개월간 미용실을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7월에는 저희집이 이사를 가게 될 예정인데 다음 번은 아마 새로운 집에가서의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안녕~
추신. 시흥이와 같이 구조된 정왕이 두렁이는 잘 지내고 있나요??
- 2
- |
- 1468
- |
- 81
이경숙 2016.04.13
야~~ 시흥이 반갑습니다 시흥이 행복한 봄나들이 모습 보니 저도 행복해집니다 저 꼬리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도 사랑스럽고요 ㅎㅎ 정왕이와 두렁이는 입양 후기가 자주 올라와서 잘 지내고 있는 것같아요 ㅎ~ 시흥이와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6.04.10
^^ 시흥이가 입양간지 벌써 그렇게 시간이 지났다니 몰랐네요. 시흥이, 정왕이, 두렁이 모두 입양 잘 가서 잘 지내고 있어서 흐뭇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