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채소를 잘 먹는 쌀보리(모네 해금이) - 두번째 후기
-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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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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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눈이와 보리는 과일은 물론이고 무, 콜라비 등 채소를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식사 준비하려고 무를 썰면 옆에서 눈을 반짝이며 달라고 합니다. 채소 맛을 아는 건지, 무조건 먹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먹어보라고 준 것 중에 마다한 게 아직은 하나도 없습니다.
석달이 되면서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겁이 많고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뛰어가 숨어버리는 버릇은 남아 있지만요.
겁 많은 보리지만 발톱깎을 때만큼은 태연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안겨 있거든요. 이렇게 편안하게 발톱 깎게 하는 개는 처음 봅니다.
댓글


조은희 2018.01.04
저희집 애도 무, 콜라비, 당근, 배추줄기 등 아삭아삭한 채소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아삭하지 않은 이파리는 안먹고요ㅋㅋ 쌀눈이와 보리의 반짝이는 눈빛이 넘 예뻐요. 새해에는 가족과 함께 더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