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글쓰기
메리와 함께한지 일주일째입니다!

메리와 함께한지 일주일째입니다! 메리와 함께한지 일주일째입니다! 메리와 함께한지 일주일째입니다! 메리와 함께한지 일주일째입니다! 메리와 함께한지 일주일째입니다!
안녕하세요.
 
다리 다친 폼피츠 메리와 함께 산지 벌써 일주일이나 되었네요.
 
처음 메리를 봤을 때 놀랐던 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저를 보자마자 배를 보여줄 정도로 애교가 많았다는 것과,
 
다리를 다쳤지만 제 생각보다 훨씬 건강히 걸어다닐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임시보호해주신 분들께서 얼마나 이 친구를 아끼며 보살펴주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후기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메리는 처음에 집에 왔을 때는 어리둥절해하더니 이내 배변패드에 바로
 
볼일을 보고, 사료와 간식을 주는대로 잘 먹더니,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집을 완전 점령해버렸습니다...
 
결국 제 안방을 메리에게 내어주고 저는 서재로 밀려났습니다...
 
털이 길어 너무 더워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털을 깎아줬고,
 
금처럼 귀하게 대해겠다는 뜻으로 이름을 금이로 지어줬어요.
 
지금은 금아~ 라고 부르면 달려와서 제 배에 몸통 박치기를 합니다...
 
사업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별일이 없으면 출퇴근을 함께 하는데,
 
제가 일하고 있으면 옆에서 열심히 무엇인가를 뜯어 먹고 있어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고, 이 친구를 만나면서 삶이 더 행복해졌어요.
 
이 친구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신 동물자유연대와 임시보호해주신 분들
 
모두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

이도엽 2018.07.03

사진만 봐도 금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훤히 보이네요~~ 입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추억 많이많이 만드세요 ^^


깽이마리 2018.07.02

^^ 금이의 모습이 편안해 보이네요. 애교가 많고 적고는 기본 성격인 것 같아요. 저희집에는 십년째여도 너와 나의 사생활은 존중하자~파와 아직 입양온지 일년이 안 되고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 쫄보로 나뉘어져 있거든요. 금이와 함께 행복한 일상이 항상 가득하기를요...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