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글쓰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소복이(미카) 일주일 임보일기

동물자유연대 유튜브를 보다가 보령 불법 번식장 아이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고 남자친구와 신중하게 고민하다가 임시보호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월 9일에 왔구요. 온센터에서 본 소복이는 호기심도 많고 활발한 아이였는데 직원분께서 가신 후엔 겁을 먹고 소파 위에서 움직이질 않더라구요. 그 후로는 소파 위 자리가 최애 장소가 되었습니다. 소복이는 밥도, 물도 너무 잘 먹고 잠도 정말정말 잘 자지만 배변패드위에 올라가는 건 어려워하는 거 같습니다. 열심히 훈련시켜봐야겠지만, 아마도 실외배변을 좋아하는 친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서 같이 지내는 동갑내기 친구와 공놀이는 따로 하지만, 쉴 때나 잠은 옆자리에서 자는 모습을 보면 조금씩 편해지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소복이가 온 지 일주일째 되는 날이라 집에서 산책 연습을 했던 경험을 삼아 집 앞부터 집 근처 공원까지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처음엔 무서웠는지 꼬리를 바짝 숨기고 걷다가 바닥에 엎드리길 반복 하더니 나중엔 꼬리 세우고 어깨도 펴고 꽃냄새 하나하나 소중히 맡아가며 배변도 했습니다. 산책의 즐거움을 느끼는 거 같아 기뻤습니다. 앞으로는 무서워서 주춤하는 모습보다 활기찬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는 소복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가족 다같이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2024.04.30

소복이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