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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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보호소 정말 어이가 없는 곳입니다
- 김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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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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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보호소에 알려드릴려구요.. 경산보호소 이름이 동아농장입니다.
경산보호소가.. 아니 보호소가 아니죠.. 동아농장이죠...
얼마전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황당한 글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분이 강아지를 잃어버려 동아농장에 찾아가니 문을 안열어주시고 찾지도 못하게 하신다고..
거기다가 새끼까지 낳게해서... 개를 키우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농장.... 주위에는 보신탕 집이 있고..... 참 웃기네요.
제 남자친구가 경산에 살고 있는데..
한달전 집 근처에서 길잃은 푸들 한마리를 발견했지만 목걸이가 없어서 주인을 못찾던 중
우연히 근처 슈퍼 아저씨가 옆집 강아지인것 같다고 하셔서 주인분을 찾았어요..
근데 정말 어이없는 일은 그 강아지는 내장형 칩을 삽입한 강아지였어요..
제 남자친구가 경산보호소라는.. 그 동아농장에 데려다줬다면
과연 내장형 칩이 삽입되어 있었다는걸 알았을까요?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운영하고 자원봉사도 받지않는....
그 보호소에서는... (보호소는 무슨..)어쨌든 그 농장에서 칩을 인식하는 기계가 있긴 있는건가요?
경산에서 유기견이 발견되면 경산 영대병원으로.. 그 다음 동아농장으로 보내버리더군요.
동아농장에 한번 들어가면 못찾습니다.. 거기가 보호소가 맞나요?
저도 강아지를 잃어버린 적이 있는데..
수십번 전화해서 내강아지가 맞다는게 확인이 되야 들어가게 해주더군요...
정말 더럽고 충격적이었습니다..
봉사도 못가고 입양도 안되는 곳이 정말 보호소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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