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이런것도 학대에 속할까요?

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 일반 직장인 입니다.
 
이곳은 고양이가 좀 많이 있습니다.
 
옆 사무실에서 키우는 고양이 인데요
 
이 고양이가 아기를 낳아서 그 새끼고양이중 한마리를 바로 앞에 있는 회사에 분양을 했습니다.
 
문제는 이 고양이가 문제 입니다.
 
남아있는 어미고양이같은 경우는 옆 사무실에서 흠... 이쁨은 받지는 못하더라도
 
학대 까지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
 
맞은편으로 분양된 그 고양이는 이미 성묘가 되어 애기를 임신했다가 얼마전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됬습니다.
 
여기서 질문을 드립니다.
 
앞사무실은 새벽3~4시쯤 출근 하셔서 오후4시면 문을 닫고 가버리십니다.
 
그러면 그 고양이는 오후4시부터 새벽3~4시까지는 그냥 밖에 방치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앞사무실에 사람이 있다고 해서 이 아이를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아이는 하루종일 이 한겨울에도 밖에서 벌벌떨면서 지낼수 밖에 없습니다.
 
밥만 챙겨주고 그 외에는 아무 관심없이 밖에 내놓는 이런 상황도 동물학대에 포함될까요?
 
사무실 문앞에서 웅크리고 앉아서 ''야옹~야옹''거리는거 보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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