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며칠전 방치로 의심되었다던 글을 쓴 사람입니다.


처음 연락이 없으셔서
 
제가 전화를 드렸고
 
후에 다시 전화 주셔서 자세한 설명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당신 갑자기손님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통화하다 끊어서 다시 전화드렸더니 자리에 안계시다셔서 마무리
 
했네요 ^^;
 
그날 제가 보낸쪽지는 다시 회수해왔습니다.
 
부모님 께서도 혹여 자기네 일에 관여해 괜히 분노케해 애들을 때릴수도 있지 않느냐는 말에 서둘러 가지고 왔네요.
 
그날이후 애들을 유심히 관찰하는데  다른 별다른 문제점 은 발견된것 같지 않습니다만. 여전히 환경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견주분이 매일 들어오시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어느날은 사료가 텅텅 비어있는날이 있구요.
 
똥도 그대로 굴러다니는것 같습니다.
 
견주랑 뭐 어떻게 얘길해야 할지 조심스럽기도 하고  일단 저혼자 해결해야 하는게 상대적으로 무섭기도무섭습니다.
 
 
어제 오늘 같이비오는 날에는 그냥  비를 종일 맞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그냥 내쳐 비를 맞고 있는 상황이고요.
 
애들이 건너편에서 저와 가끔 눈마주 칠때 너무 딱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라
 
마음이 무척 안좋습니다.
 
그냥 옥상에 종일 방치 되있는것 같은데 다가올 여름에 애들이 버틸수있을지 의문입니다..
 
혹시 몰라서 사진도 첨부 합니다.
 
어떻게 그냥 지켜보는것 외에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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